‘올림픽’ 평창 vs ‘이벤트’ 캐나다, 설레는 겨울
상태바
‘올림픽’ 평창 vs ‘이벤트’ 캐나다, 설레는 겨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1.29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창은 올림픽 준비에 박차, 캐나다는 다양한 이벤트 마련
28일 오후 관광공사 원주본사에서 열린 연말 외래관광객 유치 및 평창올림픽 해외집중홍보를 위한 해외지사장회의에서 정창수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추위가 지속되면서 겨울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관광지는 이미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해외 홍보부터 빈틈없는 올림픽 안내체계 구축

우선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8일 오후 본사에서 연말 외래관광객 총력 유치 및 2018평창동계올림픽 해외 집중 홍보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32개 해외지사장이 참가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8월 23일 열렸던 ‘방한 관광시장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하반기 인바운드 마케팅 대책 화상회의’의 후속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방한시장 복합 위기에 대응하여 공사가 추진해 온 △방한시장 다변화, △질적 성장으로 마케팅 전환, △중국/일본시장 조기 회복, △개별관광객 전방위 유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의 인바운드 마케팅 5대 전략 대책 사업의 추진 실적 및 성과를 점검한다.

또한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막바지 해외 홍보에 공사 해외지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평창올림픽이 전 세계인 모두가 참여하는 관광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공사는 평창올림픽조직위(이하 조직위) 강원도(이하 도)와 29일 오후 관광공사 본사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빈틈없는 안내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통역안내전화인 1330을 ‘올림픽 특별 콜센터’로 확대 운영해 올림픽 관람객에게 한국관광과 올림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는 한,영,일,중 4개 언어로 무료로 운영되는 24시간 관광통역안내 서비스이다.

공사, 조직위, 도가 협업해 운영할 ‘올림픽 특별콜센터’는 기존 1330 관광안내전화의 규모와 기능을 대폭 확대해 12월 7일부터 동계패럴림픽이 끝나는 내년 3월 18일까지 공식 운영된다. 안내의 범위도 관광안내·통역·관광불편신고 등 기존업무와 더불어 올림픽 숙박, 음식점, 교통, 문화행사 등 올림픽과 연관된 자세한 정보도 총망라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1330으로 전화를 걸면 1번은 올림픽, 2번은 한국관광 안내로 메뉴가 구분되며, 1번은 강원도가 신규로 채용한 올림픽 전담안내원이 안내를 담당하고, 2번은 공사의 1330 안내원이 기존대로 안내를 맡게 된다.

1번 올림픽 안내를 위한 올림픽 대회 관련 정보는 조직위로부터 제공받고, 강원도 숙박·음식점, 교통, 문화행사 등의 정보는 강원도로부터 제공받아 안내할 계획이다. 1번 올림픽 안내를 담당하게 될 올림픽전담안내원 교육이 11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실시되며, 12월 7일부터 특별콜센터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1330을 통해 올림픽 관련 불편신고를 접수받아 강원도, 조직위 및 올림픽 개최 3개 시군에 해당사항을 연결해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업무협약 이후 특별콜센터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미흡한 부분은 조직위 및 강원도와 지속 협력해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2017 스마트관광 앱개발 공모전’시상식 개최

공사와 SK플래닛이 공동으로 진행한 ‘2017 스마트관광 앱개발 공모전’ 시상식이 29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편, 공사와 SK플래닛이 공동으로 진행한 ‘2017 스마트관광 앱개발 공모전’ 시상식이 29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스마트관광 앱개발 공모전은 한국관광공사의 다국어 관광정보 대외개방 플랫폼인 ‘TourAPI’와 SK플래닛이 보유한 T맵, 11번가 등의 오픈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관광 정보를 활성화하고 우수 앱 개발자를 발굴하는 대회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개팀,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3개팀을 비롯해 총 28개팀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대상은 나이디어(NIDEA)의 ‘뉴픽케이션(newPication)’이 수상했다. ‘뉴픽케이션’은 전국 1000여개 명소 사진으로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앱이며, 한국관광공사의 다국어 관광정보와 SK플래닛의 T맵 API가 서비스에 적용됐다.

캐나다 겨울여행 상품권 이벤트 실시

캐나다관광청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캐나다 겨울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 캐나다관광청

캐나다관광청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캐나다 겨울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캐나다 서부, 동부, 북부의 다양한 겨울 여행상품들을 소개하고,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캐나다 겨울 여행상품을 선정해 이벤트 당첨자에게 해당상품으로 캐나다 겨울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총 60개가 넘는 캐나다 겨울 여행상품들을 살펴본 뒤 가장 마음에 드는 상품에 투표하고, 해당상품을 선택한 이유를 적어서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 1등에게는 선택한 캐나다 겨울여행 상품과 동일한 캐나다 여행상품권 1매를 제공하며, 2등 2명에게는 캐나다 왕복 항공권 각 1매씩을 증정한다. 또한 3등과 4등에게는 카카오 프렌즈 미니 가습기와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각각 30명, 100명에게 증정한다.

4계절 여행지 캐나다는 여행하기 좋은 봄, 여름, 가을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연중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새하얀 눈으로 뒤 덮인 로키산맥의 절경은 그 어느때보다 더욱 로맨틱해지고, 오로라의 성지라 불리는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와 유콘 준주의 화이트호스의 하늘은 오로라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

캐나다 도시 곳곳은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화려함을 더하고, 추운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와 문화가 잘 발달된 덕에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웃도어 체험거리가 넘쳐난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