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형 '샘트라이크300'이어 2015년 제품도 핸드스템 접이부 불량
[트래블바이크뉴스] 삼천리자전거가 판매한 어린이용 자전거 '샘트라이크300'이 프레임이 파손돼 상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3일 "어린이가 자전거를 타던 중 프레임이 파손돼 상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되어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삼천리자전거의 '샘트라이크300' 제품의 프레임 용접상태가 미흡해 표시된 한계 체중 20kg 미만의 유아가 탑승하더라도 자전거 본체와 앞바퀴 포크 연결부가 파손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삼천리자전거에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하여 시정을 권고했으며, 삼천리자전거는 이를 수용하여 일련번호 L13I00001 ~ L13I02800에 해당하는 제품 2,800대에 대해 포크를 용접부위가 보강된 개선품으로 무상 교환하기로 하였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소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 02-2671-3000)하여 포크를 교환 받도록 당부하였다.
삼천리자전거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형 샘트라이크 300의 포그 용접부가 안전검사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해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용접부 개선 포크 교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2013년 제품에 이어 2015년 1월~3월에 판매한 2015년 형 '16/20 스몰박스'도 핸드스템 접이부의 고정력이 약하여 지난 5월 제품 6개의 모델에 대해서도 부품 무상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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