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환해지는 타이중!’ 2018 세계꽃축제박람회 오는 11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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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환해지는 타이중!’ 2018 세계꽃축제박람회 오는 11월 개장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8.24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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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월 두 달간 시범운영 후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본격적으로 가동
타이중은 대만 내에서도 연중 200일 이상의 일조 일과, 평균기온 23도로 여행에 최적의 저건을 갖춘 도시이다. 사진/ 타이중시정부관광여행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대만 타이중에서 향기로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 23일(수) 타이중시정부관광여행국 쳔성샨 국장이 30여 명의 사절단과 함께 2018 타이중세계꽃박람회 홍보 차 서울을 방문했다.

이날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및 언론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관광설명회에서 쳔성샨 국장은 “타이중은 대만 내에서도 연중 200일 이상의 일조 일과, 평균기온 23도로 여행에 최적의 저건을 갖춘 도시”라며 “최근 타이중이 야심차게 준비한 ‘중부 인 중부아웃’을 통하면 대만의 아름다움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타이중이 야심차게 준비한 ‘중부 인 중부아웃’을 통하면 대만의 아름다움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다”고 밝히는 사절단 대표. 사진/ 임요희 기자

‘중부 인 중부아웃’은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대만관광의 중심축을 중부인 타이중으로 이동시키려는 것으로 타이중 공항을 통해 입국한 관광객이 대만 여러 곳을 둘러본 뒤 다시 타이중 공항을 통해 출국하도록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중부 인 중부아웃’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는 중부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필요한데 타이중시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상품이 바로 2018 타이중세계꽃박람회 축제다.

2018 세계꽃축제박람회를 앞두고 꽃 모양으로 깎은 망고를 객석에 공개하는 대만 사절단. 사진/ 임요희 기자
총 173일이라는 사상 초유의 대장정이 될 꽃축제인 만큼 타이중시정부가 거는 기대가 크다. 사진/ 임요희 기자

2018 타이중세계꽃박람회 축제는 오는 9월, 10월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3일부터 2019년 4월 24일까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총 173일이라는 사상 초유의 대장정이 될 꽃축제인 만큼 타이중시정부가 거는 기대가 크다.

쳔성샨 국장은 “2018 세계꽃축제박람회 외에도 타이중에는 봉갑 야시장의 미식거리, 고미습지, 타이중 국가가극원, 무지개마을, 우평임가화원, 차오위따오 등 뛰어난 관광코스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매주 4편 타이중을 오가는 서울직항 노선이 있으며, 추가 저비용항공과 직항노선에 관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쳔성샨 국장은 “2018 세계꽃축제박람회 외에도 타이중에는 봉갑 야시장의 미식거리, 고미습지, 타이중 국가가극원 등 볼거리가 많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미습지. 사진/ 타이중시정부관광여행국

최근 대만을 찾은 한국여행자 수는 2016년 88만 4397명으로 전 해 대비 34% 증가했다. 한편 2016년 한국을 방문한 대만여행자 수는80만 8420명으로 전 해 대비 62% 성장한 바 있다. 이에 양쪽 정부는 2017년 상호방문객 수가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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