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강릉의 중심 경포대 이용법과 눈에 띄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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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강릉의 중심 경포대 이용법과 눈에 띄는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8.1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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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경포호, 경포해수욕장, 경포가시연습지 등 강릉여행의 축 이루어
수없이 많은 명소 가운데 오백년 누각인 경포대를 빼놓고 강릉을 말하기는 어렵다. 사진/ 익스피디아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더위도 슬슬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사랑하는 자녀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쉽다면 강원도 강릉에서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보자.

강릉에는 주문진항, 오죽헌, 정동진, 오대산 등 수없이 많은 명소가 있는데 무엇보다 오백년 누각인 경포대를 빼놓고 강릉을 말하기는 어렵다. 경포대는 강릉 관광의 중심축으로 인근에 경포호, 경포해수욕장, 경포가시연습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거느리고 있어 더욱 방문할 가치 있다.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있는 경포대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힐 만큼 탁월한 경관을 자랑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있는 경포대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힐 만큼 탁월한 경관을 자랑한다. 조선 중종(1508) 때 세워져 한오백년 세월을 지나며 굴곡진 역사를 묵묵히 목도한 만큼 쓱 훑어보고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 아까운 건축물이다.

경포대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면 관람하는 재미가 두 배다. 먼저 경포대에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전자체는 유한지의 글씨이고, 해서체 현판은 이익회의 글씨라고 한다.

또한 내부에는 숙종이 직접 지은 ‘어제시’와 이율곡이 10세에 지은 ‘경포대부’가 게시되어 있다. 경포대 주위를 둘러싼 나무 상당수가 소나무지만 활엽수의 경우 상수리나무로 가을이 되면 귀여운 도토리 열매가 열린다. 한편 바닷가로 나가면 길이 6km의 유명한 경포해수욕장이 있다.

최근 경포대 인근에서 가장 볼만한 곳 가운데 하나인 경포가시연습지. 사진/ 익스피디아

최근 경포대 인근에서 가장 볼만한 곳 중 하나가 경포가시연습지다. 경포 가시연습지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가시연 매토종자가 발견되면서 꾸준한 복원 노력으로 자연발아에 성공, 전략적인 군락단지로 발전시켰다.

가시연은 수련과에 속하는 일년생 식물로 화살촉 모양의 연잎이 물 밖으로 고개를 내밀다가 점점 커다란 원을 형성, 1m 넘게 자라는 특징이 있다. 뾰족뾰족한 털 같은 가시가 이파리 전체를 덮어 가시연이라 이름 붙은 이 연꽃은 보라색의 꽃봉오리 자루에도 수많은 가시가 달리는 등 독특한 형태를 보인다.

사랑하는 자녀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쉽다면 강원도 강릉 경포대로 떠나보자. 사진/ 픽사베이

강릉에 왔다면 강릉 특산물인 초당두부를 맛보지 않을 수 없다. ‘김우정 초당 짬뽕순두부’는 특허 받은 기술로 두부요리를 선보이는 강릉 경포대 맛집이다.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별된 두부에, 중화요리 특유의 불향을 가미한 짬뽕순두부는 ‘김우정 초당 짬뽕순두부’의 대표메뉴로 주문 즉시 조리에 들어가 풍미가 살아 있는 요리로 제공된다.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는 혀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짬뽕에 들어가는 해산물은 현지 것을 사용하기에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그만이다.

‘김우정 초당 짬뽕순두부’는 특허 받은 기술로 만든 두부요리를 선보이는 강릉 경포대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업체 관계자는 "자극적인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모두부와 순두부백반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며 “함께 먹으면 좋은 백김치, 오이 무침, 단무지 등의 밑반찬도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짬뽕순두부와 단무지는 함께 먹을 시 맛의 조화가 극에 달한다고 한다. ‘김우정 초당 짬뽕순두부’는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나은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맛집으로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짬뽕에 들어가는 해산물의 경우 현지 것을 사용하기에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그만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한편, 강릉 경포대 맛집 김우정 초당 짬뽕순두부에서는 순두부를 만들 때 나오는 비지를 입구에 비치하고, 콩의 효능을 설명해둔 입간판을 설치해 고객배려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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