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 꼭가봐야 할 곳 1순위, 거제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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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 꼭가봐야 할 곳 1순위, 거제도 맛집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7.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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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해안도로 드라이브... 몽돌해변에선 자연의 소리
거제도 동쪽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면 천년된 소나무와 선녀바위가 있어 이곳을 어째서 바다의 금강산이라 부르는지 이해하게 된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기자]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번주부터 휴가가 시작된다. 6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남해안의 대표 관광지 거제도는 휴가 여행지로 제격이다.

이 섬 서쪽에 통영, 북쪽으로는 가거도가 있는데 어느 쪽에서든 다리를 건너 섬으로 갈 수 있다. 거제도 드라이브 길은 환상적이다.

리아스식 해안은 굽이굽이 해안도로마다 놀라운 경관에 여행자의 감탄사를 이끌어낸다. 이 해안도로상에서 보는 해금강은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에 숲이 형성되어 있고 절벽 아래로 해식동굴 등이 눈길을 붙잡는다.

외도 보타니아 해상농원도 빼놓을 수 없는 거제도의 명소다. 신선대 전망대, 바람의 언덕 등도 가볼만하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거제도 동쪽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면 천년된 소나무와 선녀바위가 있어 이곳을 어째서 바다의 금강산이라 부르는지 이해하게 된다.

거제도에서는 학동리 몽돌해변은 꼭 가봐야할 곳이다. 둥글둥글한 검은 자갈이 해변을 가득 채우고 있는 곳이다. 파도가 해변에서 부서질 때 돌들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음악처럼 감미롭다.

파도 소리와 자갈이 구르는 소리는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에 선정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몽돌해수욕장에서 이 자갈돌 구르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 해변에서 야영장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거제도에서는 학동리 몽돌해변은 꼭 가봐야할 곳이다. 둥글둥글한 검은 자갈이 해변을 가득 채우고 있는 곳이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거제도는 이 외에도 수없이 많은 볼거리가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외도 보타니아 해상농원도 빼놓을 수 없는 거제도의 명소이고 신선대 전망대, 바람의 언덕 등도 가볼만하다.

한국전쟁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지도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부모들에게 역사탐방코스로 추천할만한 곳이다.

거제도는 식도락을 여행지로서도 주목받는 곳이다. 거제도에서도 여행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은 거제도 토속적 요리를 찾아 미각투어를 즐겨보는 것이다. 거제도포로수용소 인근에는 거제도 맛집 ‘생생이’는 이 미각여행의 허브로 삼을 만하다.

거제도는 식도락을 여행지로서도 주목받는 곳이다. 거제도에서도 여행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은 거제도 토속적 요리를 찾아 미각투어를 즐겨보는 것이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거제도 맛집 생생이의 대표메뉴로서 해물뚝배기가 있다. 이 해물 뚝배기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보양식을 준비하고 있다. 거제도 맛집 생생이가 여행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모으는 이유는 모든 요리에 생물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해물뚝배기는 힘있게 달라붙는 통문어를 주 재료로 하여 전복, 쭈꾸미, 꽃게, 조개, 가리비, 딱새우 등 해물을 넣어 시원한 국물을 낸다.

거제도 맛집 생생이의 또 하나의 맛의 비결은 육수에 있다. 거제도 맛집 생생이의 육수의 역할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어울림이다. 해물뚝배기에 들어가는 해산물들의 각각의 맛을 살리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루게 하는데 이것이 바로 주인이 비장하고 있는 맛의 비결인 셈이다.

해물뚝배기는 힘있게 달라붙는 통문어를 주 재료로 하여 전복, 쭈꾸미, 꽃게, 조개, 가리비, 딱새우 등 해물을 넣어 시원한 국물을 낸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거제도 맛집 생생의 대표메뉴 해물뚝배기를 먹고 나면 이 국물에 칼국수 사리를 올려 먹게 된다. 뚝배기 국물과 환상적 조화를 이루는 칼국수까지 맛보면 거제도 미식여행은 완결된다.

거제맛집 생생이의 또 하나 맛의 비결이 있다면 직접 기른 농산물로 밑반찬을 만든다는 점이다. 주인이 직접 농사지어 담근 반찬은 고객에 입맛으로 감동케 한다.

거제도 맛집 생생이는 메뉴도 하나가 더 있다. 지역신문에 소개된 해물탕 세트 메뉴가 바로 그것인데 해물 뚝배기에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는 메뉴다.

해물철판전골을 주문하면 사각 철판에 13 종의 해산물을 가득 넣은 전골요리를 내놓는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거제도 맛집을 하나 더 소개한다면 장승포 맛집 해미촌이 있다. 이 거제도 맛집의 인기 메뉴는 해물철판전골과 해물소갈비찜이다. 해물철판전골을 주문하면 사각 철판에 13 종의 해산물을 가득 넣은 전골요리를 내놓는다.

문어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가리비, 바지락, 딱새우, 홍합, 전복, 꽃게, 소라 등을 골라먹고 난 다음 칼국수를 넣어 맛보면 맑고 시원한 육수에 개운하고 깊은 바다의 맛이 감미롭다.

양푼에 푸짐하게 내놓는 해물소갈비찜은 소갈비와 해산물의 조합이 환상이다. 콩나물과 함께 푹 익혀낸 소갈비 매콤한 국물 맛을 음미한 후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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