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싱그러움’ 강릉에서 느끼고, 주문진 맛집서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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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싱그러움’ 강릉에서 느끼고, 주문진 맛집서 방점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7.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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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정동심곡바다부채길, 강릉솔향수목원 등 강릉 가볼만한 곳
생기 넘치는 녹색의 기운이 싱그러운 때이다.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지금이 자연 속으로 힐링을 떠나기에 적기다. 오대산 선재길. 사진/ 오대산국립공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생기 넘치는 녹색의 기운이 싱그러운 때이다.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지금이 자연 속으로 힐링을 떠나기에 적기다.

강원도 동해안을 목적지로 놓고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일상이 지친 마음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깊고 푸른 바다로 탁 트인 해방감을 선사하는 강원도 강릉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울창한 소나무 숲과 넓게 펼쳐진 백사장, 맑은 동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는 경포대는 강릉 여행코스 중 일순위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경포대는 관동팔경 중의 하나로 경포호수 북쪽에 있는 48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누각으로 마루의 높이를 달리하는 입체적 평면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포대는 관동팔경 중의 하나로 경포호수 북쪽에 있는 48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누각으로 마루의 높이를 달리하는 입체적 평면을 하고 있다. 이름인 ‘경포대’ 전자체 현판은 유한지의 글씨이고, 해서체 현판은 이익회의 글씨이다.

강릉시 강동면에서는 천년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만날 수 있다.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

강릉시 강동면에서는 천년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더불어 정동진의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지금의 지명이 선정됐다.

강릉솔향수목원은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용소골에 위치한 여행지로 우리나라에서도 희귀한 금강소나무 원시림을 간직한 곳이다.

78만 5000㎡의 면적에 23개 테마로 꾸며진 강릉솔향수목원에서는 계절별로 변화하는 다양한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사진/ 강릉솔향수목원

78만 5000㎡의 면적에 23개 테마로 꾸며진 강릉솔향수목원에서는 비비추원, 수국원, 암석원, 약용식물원, 원추리원, 염료식물원, 창포원, 철쭉원 등을 따라 계절별로 변화하는 다양한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강릉의 유명한 여행지도 가고, 출출한 배를 채우려고 한다면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 대게를 맛보는 것이 어떨까. 대게가 유명한 강릉에는 수많은 대게 전문점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강릉맛집 대게나라는 가볼 만한 곳 중 하나다.

대게가 유명한 강릉에는 수많은 대게 전문점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강릉맛집 대게나라는 가볼 만한 곳 중 하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대게를 비롯해 킹크랩과 랍스타, 털게, 홍게 등의 게찜 요리를 판매하는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는 현지에서도 추천하는 주문진 맛집으로 통한다.

더욱이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 주변 관광지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여행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게를 주문한 후 약 20분간 찜기에 쪄내어 손님상에 제공하는데,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어 먹는 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대게나라에서는 게와 함께 모둠와 오징어물회, 게딱지 밥을 서비스로 제공하며, 미역국, 오징어순대, 젓갈, 초무침 등 입맛을 돋워주는 음식 메뉴도 먹을 수 있다.

대게나라에서는 게와 함께 모둠와 오징어물회, 게딱지 밥을 서비스로 제공하며, 미역국, 오징어순대, 젓갈, 초무침 등 입맛을 돋워주는 음식 메뉴도 먹을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대게를 주문한 후 약 20분간 찜기에 쪄내어 손님상에 제공하는데,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어 먹는 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 대게찜 가운데 집게 부위가 특히 운동량이 많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녹색 게장에 게살을 곁들여 먹는 것도 별미 중 별미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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