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남들의 시선을 피하고 싶은 이들이 있다. 늘 남들의 시선을 받아야 인기를 유지하는 유명인들이다. 그들은 대중과 만나는 것이 일이기에 일이 끝나고 나면 사생활을 중시한다. 신혼여행이라면 더욱 그렇다.
최근 송중기 송혜교 결혼이 오는 10월로 발표됨에 따라 세간의 관심이 이들 스타 커플의 신혼여행지에 쏟아지고 있으나 둘의 신혼여행지는 극비에 붙여지는 이유다. 단지 추정해 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인기 신혼여행지 발리의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발리는 세계적인 리조트들이 많다. 만약 발리로 신혼여행지로 결정된다면 세 곳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첫 번째는 세인트 레지스, 두 번째는 불가리 세 번째가 우붓의 포시즌 정도가 될 것이다.
이중에서 스타우드 계열의 세인트레지스가 어떤 리조트인지 살펴본다. 세인트 레지스는 뉴욕의 첫 리조트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리조트로 우리나라에는 아직 진출하지 않았다. 누사두아 지역에 위치해 발리공항에서 차량으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외부 모습은 발리산 건축 자재와 건축양식을 채택해 발리 문화를 담아냈다. 웅장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발리의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하기에 손색이 없다.
발리산 예술품, 력셔리한 발리산 직물을 사용한 실내 인테리어도 최고 수준의 리조트 품격을 자랑한다. 완벽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125개의 스위트와 빌라들을 보유하고 있다. 빌라가 42채, 스위트 & 풀 스위트룸 81 실, 레지던스 2채 등이다.
세인트 레지스는 발리의 문화를 잘 반영해 풍요롭고 럭셔리한 환경을 만들어 냈다. 첨단의 리조트 라이프가 펼쳐지는 럭셔리한 천국이라고 표현할 만하다.
모든 객실은 호화롭게 장식했다. 발리 스타일의 예술적 감각의 가구들과 개인 발코니가 구비되어 있다. 허니문 고객이 선호하는 객실은 가든뷰 빌라, 라군뷰 빌라, 오션뷰 빌라로 꼽는다.
빌라마다 알랑알랑 풀잎 지붕으로 꾸며진 파빌리언 우아한 객실, 화려한 욕실, 야외 샤워, 대형 전용수영장, 오픈형 야외정자 가제보, 열대 가든 등을 갖추었다.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차단한 빌라에서는 누사두아 파노라마 경관이 한 눈에 들어온다.
객실 비품으로 미니바, 커피 & 티 메이커, 미네랄 생수 서비스, 안전금고, 천정팬, 방음벽, 광대역 인터넷, 케이블 위성 TV, DVD 플레이어, 다리미, 샤워 가운, 슬리퍼 , 헤어드라이어 등을 구비했다.
에어컨을 갖춘 인도어 파빌리언, 오픈형의 아웃도어 파빌리언, 개인전용 대형수영장, 전담 버틀러(집사) 서비스, 24시간 경호 서비스 등 차원이 다른 빌라다.
구르망 델리에서는 최고의 커피를 선택해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세계 각지와인도 이곳에서 만나게 된다. 카이푸티는 해변을 바라보고 선 시푸드 레스토랑이다.
아시아 요리가 주종이다. 반면 보네카는 아시아의 레시피와 유럽의 영감이 조화를 이루는 레스토랑이다. 풍부한 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메뉴들이 신선하다.
인도네시아 레스토랑 ‘둘랑’에서 아시아의 미묘한 맛이 나온다. 이 리조트에서는 뉴욕 세인트가 만들어낸 히트 칵테일 블러디메리 칵테일을 내놓는다. 스파의 우아함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세인트레지스의 ‘레미디스파발리’는 최고 수준의 바디 트리트먼트를 선보인다. 정신적, 육체적 안정감을 선물하는 이 스파에서는 사우나, 스팀룸, 마사지룸, 락커, 샤워 등을 위한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