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맛집 찾아 떠나는 뉴질랜드 미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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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맛집 찾아 떠나는 뉴질랜드 미식 여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6.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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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식 여행지로 주목, 웰링턴의 주요 맛집 여행지 추천
세계적인 수준의 커피와 수제 맥주로 유명한 웰링턴에서는 거리 음식부터 고급 식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2011년에 론리플래닛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작고 멋진 수도’로 찬사받은 웰링턴이 이제는 미식의 도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실제 창조적인 예술 문화 외에도 세계적인 수준의 커피와 수제 맥주로 유명한 웰링턴에서는 거리 음식부터 고급 식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에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길잡이 삼아, 세계에서 가장 멋진 수도 웰링턴에 숨겨진 최고의 맛집을 탐방할 수 있는 명소들을 추천한다.

보헤미안 스타일의 보석 같은 맛집들이 숨겨져 있는 ‘쿠바스트리트’

쿠바스트리트는 뉴질랜드에서 히피 문화가 가장 두드러지는 곳으로, 세련된 레스토랑과 멋진 바 그리고 보석 같은 맛집들이 숨겨져 있는 최고의 음식 문화 거리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쿠바스트리트(Cuba Street)는 뉴질랜드에서 히피 문화가 가장 두드러지는 곳으로, 세련된 레스토랑과 멋진 바 그리고 보석 같은 맛집들이 숨겨져 있는 최고의 음식 문화 거리다.

웰링턴을 대표하는 고급 레스토랑인 매터혼과 로건 브라운도 쿠바스트리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매터혼은 영화 제작자와 예술인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유명하며 로건 브라운은 격조 높은 인테리어와 혁신적인 요리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이외에도 화사한 안뜰로 이어지는 멋진 공간에서 지중해식 요리를 선보이는 올리브와 세탁소를 이색적인 바와 레스토랑으로 탈바꿈한 론드리 등 다양한 매력의 맛집들을 탐방할 수 있다.

또한 세련된 부티크와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스타일이 공존하는 쿠바스트리트에서는 뉴질랜드 최고의 디자이너샵과 지구라트, 헌터스 앤드 콜렉터스 등의 멋진 빈티지 샵들을 둘러보며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최고의 해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라이얼 베이’

쿡 해협을 가로질러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마라누이 카페와 스프루스 구스는 탁월한 전망으로 일 년 내내 인기가 높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최고의 해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서핑 명소이자 영화 킹콩의 촬영지로 알려진 ‘라이얼 베이(Lyall Bay)’를 추천한다. 낮에는 영화에서 공룡이 달리는 장면을 촬영한 라이얼 베이 해변을 탐험한 후, 저녁에는 맛있는 식사로 완벽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특히 쿡 해협을 가로질러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마라누이 카페와 스프루스 구스는 탁월한 전망으로 일 년 내내 인기가 높다. 마라누이 카페는 해변에서 최고의 커피를 제공한다고 자부하는 곳으로,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제공한다. 날씨가 좋으면 시뷰 테이크어웨이스에서 뉴질랜드인들의 해변 음식인 피시 앤드 칩스를 먹는 것도 해변의 풍경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신선한 식재료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둘러볼 수 있는 ‘워터프런트’

워터프런트에서는 웰링턴에서 가장 신선한 농산물, 육류, 해산물을 구할 수 있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워터프런트에서는 웰링턴에서 가장 신선한 농산물, 육류, 해산물을 구할 수 있다.

신선한 현지 농산물과 다양한 수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하버사이드 마켓은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푸드 트럭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데, 이집트, 칠레, 헝가리, 인도네시아 요리를 비롯해 츄로스, 아이스크림, 꿀, 치즈까지 다양한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다. 개조된 선적 컨테이너 안에서 제빵사와 디자이너, 예술가들이 함께 매대를 운영하는 언더그라운드 마켓 또한 한 번쯤 들러보면 좋을 곳이다.

이외에도 워터프런트 지역은 공원, 박물관과 함께 유명한 건축물들이 있어 한가롭게 산책하며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뉴질랜드 작가들의 글이 새겨진 대형 석조물들이 있는 ‘웰링턴 작가의 산책로’를 걸으며,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들고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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