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맛집 베스트10에 뽑힌 소문난 인도음식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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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맛집 베스트10에 뽑힌 소문난 인도음식점은?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5.25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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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원하는 빵, 카레, 음료를 선택할 수 있어
인도여행을 해본 사람은 물론 이색적인 음식을 찾는 사람에게 인도요리 만큼 매력적인 음식은 없을 듯하다. 사진/ 인도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인도여행을 해본 사람은 물론 이색적인 음식을 찾는 사람에게 인도요리 만큼 매력적인 음식은 없을 듯하다.

인도 요리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카레다. 보통 우리가 카레라고 하면 노란색의 향신료를 뜻하는 줄 아는데 본토에서 카레는 한 가지 재료가 아닌 20여 가지의 재료를 섞어 만든 복합 양념으로 통한다.

인도 사람이 세계에서 치매 발병률이 가장 낮은 것만 봐도 카레가 얼마만큼 좋은 음식인지 알 수 있다. 수원에서 카레 잘한다고 소문난 히말라야 정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카레의 어원은 남인도 스리랑카의 ‘카리’라는 단어에서 나왔으며, 여러 종류의 향신료를 넣어 만든 스튜라는 의미를 띠고 있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이다. 강황에는 약리효과를 내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는데 특히 노란 색소 성분인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 사람이 세계에서 치매 발병률이 가장 낮은 것만 봐도 카레가 얼마만큼 좋은 음식인지 알 수 있다. 인도 일부 지역의 경우 노인 치매 발생률이 1%에 불과하며 전체적으로 미국인의 4분의 1에 불과한 수치를 보인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추천하는 ‘히말라야 정원’은 경험 많은 현지 주방장이 맛을 책임지고 있는 수원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요즘에는 국내에서도 정통 커리를 판매하는 업소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그중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추천하는 히말라야 정원(Himalaya Garden)은 경험 많은 현지 주방장이 맛을 책임지고 있는 수원 맛집이다.

네팔 사람과 한국인이 함께 운영함으로 어느 집보다 특별한 인도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게 히말라야 정원의 특징인데 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커플세트가 있다. 커플세트에 포함된 탄두리치킨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기름기가 잘 빠져 치킨의 고소한 맛이 잘 살아 있다.

담백함은 물론, 인도음식점답게 다른 일반 식당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도 정통 맥주나 럼주를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마치 인도에 와서 음식을 먹는 듯한 기분 좋은 착각이 전해져 온다.

노란 색소 성분인 커큐민에 든 강력한 항산화 물질은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노인성 치매를 예방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또한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원하는 빵과 카레 그리고 음료를 선택할 수 있는데 카레의 경우 순한 맛에서 매운 맛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며, 어린 아이와 함께 가면 순한 카레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특히 히말라야 정원에는 히말라야 베이스 캠프식 바닥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기를 눕혀놓고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유독 부부 단골이 많은 것도 그래서이다.

그밖에 새콤달콤 요거트 음료 라씨와 탄산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특별한 점심을 원한다면 런치세트를 선택해보자.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커플세트에 포함된 탄두리치킨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기름기가 잘 빠져 치킨의 고소한 맛이 잘 살아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한편 인도식 고로케인 사모사(samosa)는 겉은 바삭하면서 속에 든 야채는 아주 부드럽고 담백해,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메뉴로 꼽힌다. 우리나라 꿀타래를 연상시키는 디저트 ‘손파파디’는 부드럽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수저로 떠먹어야 한다. 맛은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

아기자기한 인도식 이국적 인테리어로 커플은 물론 회식장소로도 많이 찾는 수원 맛집 ‘히말라야정원’에서는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남기면 무료로 타로카드점을 봐준다. 타로점은 오후 3시까지 보므로 시간을 잘 맞추어 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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