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지난 15일 멕시코관광청에 따르면, 영국에서 열린 ‘2015 세계 최고 레스토랑 TOP 50(World’s 50 Best Restaurant)’ 시상식에서 멕시코 레스토랑 3곳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레스토랑 TOP 50’은 영국 윌리엄 리드 비즈니스 미디어가 요리 전문지 ‘레스토랑’을 통해 발표하는 시상식으로써 1,000명의 평가단의 투표로 선정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멕시코 레스토랑은 수도 멕시코 시티에 있는 푸홀(Pujol), 킨토닐(Quintonil), 비코(Biko)가 ‘세계 최고 레스토랑 TOP 50’에 선정돼, 멕시코는 미국,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4번째로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멕시코 전통과 세련미가 결합한 레스토랑 ‘푸홀(Pujol)’
멕시코 레스토랑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푸홀은 멕시코 전통요리에 세련미가 매우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셰프 엔리케 올베라는 미국에서 요리 수업을 받고 맨하튼에서 식당을 열기도 했지만, 그의 요리는 멕시코 전통이 물씬 묻어나 인기가 높다.
엔리케 올베라의 모든 요리는 각각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멕시코 전통요리를 선보이지만, 현대적인 기술과 천연재료의 조합은 기존 멕시코 식당과는 차별성이 느껴진다. 식전에 즐기는 칵테일, Street Snaks, 개미 파우더가 발라져 있는 콘, Bocol Huasteco 등을 맛볼 수 있다.
▶ 메인 요리사 : 엔리케 올베라
▶ 스타일 : 멕시코 고급 요리
▶ 주소 : Calle Francisco Petrarca 254, Miguel Hidalgo, Polanco, 11570 Ciudad de México, D.F
현대 멕시코 음식이 잘 표현된 라이징 레스토랑 ‘킨토닐(Quintonil)’
셰프 호르헤 발레오는 젊은 요리사로서 최근 큰 주목을 받는 요리사다. 푸홀의 엔리케 올베라의 제자이기도 한 그는 직접 운영하는 과수원에서 재배된 신선한 재료와 토착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킨토닐의 가장 큰 장점은 치아파스 치즈, 붉은 토마토, 브로콜리 등 녹색 채소를 가지고 제철 음식을 만든다는 것. 멕시코 특유의 맛은 물론, 영양적인 요소까지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 메인 요리사 : 호르헤 발레오
▶ 스타일 : 멕시코 현대 요리
▶ 주소 : Newton 55, Polanco, Mexico City
멕시코와 스페인의 퓨전요리 ‘비코(Biko)’
수석 셰프 미켈 알론소는 스페인 바스크 출신이다. 스페인 출신답게 멕시코와 스페인 요리의 융합을 통해 환상적인 맛을 구현해 낸다. 특히, 모든 요리가 미식가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맛과 식감이 뛰어나다.
비코에서는 푸아그라, 송로를 곁들인 스프 등 전세계 최고급 재료를 가지고 최고의 요리를 낸다. 음식의 진정한 예술을 느껴보고 싶다면, 비코가 그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 메인 요리사 : 미켈 알론소
▶ 스타일 : 멕시코와 스페인의 혼합 요리
▶ 주소 : Presidente Masaryk 407, Miguel Hidalgo, Polanco, 11550 Mexico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