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디지털뉴스팀 국민안전처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주관하는 제2회 국제 해양ㆍ안전장비 박람회가 6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해양 및 안전 관련 업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준비되었던 이번 박람회는 116개사 465 부스 참여가 확정되어, 2008년 송도컨벤시아 개장이래 국내에서 개최되는 해양ㆍ안전장비 전시회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박람회는 조선관, 항공관, 항해ㆍ통신장비관, 안전ㆍ레저관, 특수장비관, 해양환경방제관 등 6개 분야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이와는 별도로 산학 협력관, 홍보관 및 해양안전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 해외에서 중국,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및 베트남 등 8개국 코스트가드와 더불어 중국, 인도, 벨기에 등 7개국의 해외업체 바이어가 참석한다.
참가업체들은 국내 바이어인 국민안전처와 인천광역시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제품이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중공업 등 국내 방위산업 조선소와 조선기자재 업체, 최근 활용범위가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무인기를 비롯하여 위그선 또는 공기부양정 업체들이 참가하여 저마다 장비 우수성을 뽐내는 치열한 각축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중 국제해양안전 포럼, 해양안전분야 국가 R&D과제 발표, 해상 안전사고 예방과 VTS 역할 및 대한조선학회가 주관하는 국내외 차세대 함정 연구 등 다양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해양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세월호 사고 이후 해양안전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박람회장을 찾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구명조끼 착용 체험을 통해 해상에서 위급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안전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송도센트럴공원에서는 박람회 참관자를 대상으로 카약, 카누를 활용한 수상레저 체험을 통해 국내 수상레저 활성화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중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인천소재 카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으로 응급의료팀을 구성하고, 응급구조팀 및 화재대응팀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호흡기중후군(MERS)에 대비하여 전시장 입구에 열 감지기와 대인용 소독기를 설치하고 손세정와 일회용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단계별로 대응대책을 마련하여 전시장 방역과 함께 메르스 예방에도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032-210-102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cgs-show.kr)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