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악의 공기... 숨 막히는 서울 “세계 청정 여행지는 어디?”
상태바
세계 최악의 공기... 숨 막히는 서울 “세계 청정 여행지는 어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4.19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자가 선택한 전 세계 청정 여행지 TOP 10
서울이 세계에서 공기 질이 나쁜 도시 순위 2위로 올라가며 전 세계 청정 여행지로 떠나려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 사진은 공기가 좋은 국가 8위로 선정된 아이슬란드. 사진/ 익스피디아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서울이 세계에서 공기 질이 나쁜 도시 순위 2위로 올라가며 전 세계 청정 여행지로 떠나려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 공기 질 자료를 받아 시간대별로 공개하는 웹사이트 ‘에어비주얼(AirVisual)’에 따르면 서울의 공기는 인도 뉴델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세계 보건기구(WHO)와 국제 에너지 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대기오염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는 뉴질랜드, 캐나다, 핀란드 등이다.

이에 익스피디아는 전 세계 주요 청정 여행지와 각 국가별 호텔 인기 순위를 공개했다. 조사 내용은 익스피디아 사이트의 호텔 예약률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2017년 1월 1일~4월 13일 데이터 기준)

가장 청정한 나라, 뉴질랜드

세계에서 대기오염 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는 뉴질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로 가득한 뉴질랜드에서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도보여행이 제격이다. 사진/ 익스피디아

세계에서 대기오염 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는 뉴질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로 가득한 뉴질랜드에서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도보여행이 제격이다.

뉴질랜드관광청은 최근 초보와 숙련자 모두를 위한 트레킹 코스를 추천했다. 뉴질랜드 남섬의 피오르 국립공원에 위치한 ‘밀포드 트랙’, 북섬의 ‘뉴플리머스 코스탈’ 등이 있다.

전 지역 국립공원이 무료, 캐나다

올해 캐나다 정부는 건국 150주년을 맞아 전 지역 국립공원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와 로키 산맥의 장관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다. 사진/ 익스피디아

올해 캐나다 정부는 건국 150주년을 맞아 전 지역 국립공원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와 로키 산맥의 장관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다.

더불어 캐나다 최초의 국립 공원인 ‘밴프 국립 공원’이 유명한데, KBS2 ‘배틀트립’에서는 캐나다를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캐나다는 대기오염 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 5위를 차지했다.

청정 나라 ‘핀란드’와 동화 나라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지로 유명한 핀란드는 유럽 국가 중에서도 물과 공기가 맑은 편이다. 이곳에는 특히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물이 많은데, 암석 교회로 불리는 ‘템펠리아우키오 교회’가 대표적이다. 사진/ 익스피디아

오로라 여행지로 유명한 핀란드는 유럽 국가 중에서도 물과 공기가 맑은 편이다. 이곳에는 특히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물이 많은데, 암석 교회로 불리는 ‘템펠리아우키오 교회’가 대표적. 한편, 올해 독립 100주년을 맞은 핀란드 전역에서는 영화제, 환경관련 행사, 콘서트, 기타 전통문화 축제들이 열릴 예정이다.

아이슬란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전 세계 여행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다. 오로라, 빙하, 거대협곡 등 좀처럼 보기 힘든 장관들이 인기 요소다.

한편, WTO와 국제 에너지 기구에 따르면 대기오염이 가장 적은 국가 순위는 1위가 뉴질랜드, 2위 브루나이, 3위 스웨덴, 4위 호주, 5위 캐나다 순이었으며, 핀란드, 미국,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 스페인 순으로 나타났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