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평창올림픽 관광유산 창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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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평창올림픽 관광유산 창출에 박차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4.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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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업계·언론인 초청 등 다양한 행사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4계절 관광지화를 추진하고, 대회관람객들이 서울, 부산 등지로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여행업계,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초청 투어를 실시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4계절 관광지화를 추진하고, 대회관람객들이 서울, 부산 등지로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여행업계,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초청 투어를 4월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수도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투어에는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프랑스, 네덜란드), 아시아(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등 20여 개국의 올림픽티켓판매공식대행사(ATR, Authorized Ticket Reseller)와 그 협력여행사, 방한상품 판매 여행사, 언론인 등 약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테스트이벤트(여자아이스하키대회) 관람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 방문 ▶한국전통문화체험(평창 정강원, 월정사 템플스테이 등) ▶평창·강릉 주요 관광지 방문(선교장, 오죽헌 등), 강원도 특선음식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강원도 일정을 전후해 서울, 경기의 주요 관광지도 방문한다.

지난 2월 평창 일원에서 실시된 초청투어가 평창올림픽 개최지역의 ‘겨울’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됐다면, 이번에는 강릉 경포대벚꽃축제 일정에 맞춰 경포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올림픽 개최도시의 ‘봄’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한다.

특히 4월 7일에 개최되는 ‘강원관광의 밤’ 행사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가 기자회견을 개최해 행사에 참가한 해외 언론인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상황과 개최도시의 관광자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차(평창, 2월5일~2월10일)와 이번 2차(강릉, 4월 5일~4월10일) 초청투어에 이어, 여름, 가을 초청투어도 조직해 올림픽 개최도시의 관광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고 관광상품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문화관광의 다양한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기 위한 대형 소비자 행사인 ‘2017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문화관광의 다양한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기 위한 대형 소비자 행사인 ‘2017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오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현지 소비자 10만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하노이의 관광지이자 최대 번화가인 호안끼엠 호수 리타이또 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비롯하여 의료‧웰니스, 한식, 관광기념품 홍보관 등 총 20여개의 테마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여기에 베트남 최대여행사인 Vietravel 등 6개 주요 현지여행사들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이 참가해 방한 여행상품 및 항공권 특별 판촉도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해외 크루즈관광객 유치 다변화에 박차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유력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언론인 등 35명을 한국에 초청해 4월 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유력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언론인 등 35명을 한국에 초청해 4월 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해외와 국내의 크루즈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방한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상품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한국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 시책 소개를 통해 해외 크루즈의 한국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2014년부터 계속 돼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에서는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등 총 9개국의 관계자가 참여하게 되며, 국내에서는 제주, 부산, 인천, 여수, 강원 등 5대 기항지의 항만공사 및 지자체, 지방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 여행사, 관광콘텐츠 관련업계 등 약 100여명이 참가, 해외 크루즈 참가자들과 크루즈 유치 및 상품개발을 위한 1:1 미팅 등 심도 있고 열띤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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