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 여행사 ‘고용유지지원제도’ 설명회 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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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업협회, 여행사 ‘고용유지지원제도’ 설명회 7일 개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4.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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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보복으로 경영 어려움 겪는 인바운드 여행사에 지원책 마련
한국여행업협회는 오는 4월 7일(금)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유지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평소 중국인 관광객으로 붐볐던 덕수궁.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한국여행업협회는 오는 4월 7일(금)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유지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조치로 인한 한국여행제한에 따른 극심한 여행사의 경영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용유지지원 및 근로시간 유연화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2016년) 전체 방한 외래객 1724만 1823명 중 806만 7222명의 중국 여행자가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직원의 무급휴가를 준비하는 중국전담여행사가 늘어나고 있으며, 폐업하는 곳도 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참석대상은 회원사 인사관리책임 또는 실무자로 한국여행업협회에 등록된 여행사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한국여행업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 130명만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2016년) 전체 방한 외래객 1724만 1823명 중 806만 7222명의 중국 여행자가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직원의 무급휴가를 준비하는 중국전담여행사가 늘어나고 있으며, 폐업하는 곳도 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이 힘든 시기를 모든 여행사가 함께 헤쳐나갈 수 있게 한국여행업협회가 지원을 펼치고, 함께 인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에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정치적인 문제로 양국 간의 국가교류는 물론, 관광문화 교류가 단절돼 아쉽다”며 “이 힘든 시기를 모든 여행사가 함께 헤쳐나갈 수 있게 한국여행업협회가 지원을 펼치고, 함께 인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월 22일 인바운드 고용유지 지원책으로 휴업·휴직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업체에 대해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여행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휴업·휴직 수당 중 하루 4만 6000원을 한도로 지급한다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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