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유럽이 워낙 방대한 크기와 다양한 국가로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는 동유럽과 서유럽, 중부유럽 그리고 북유럽으로 나뉘어 부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북구는 이색(異色)으로 물든 지역이다. 스칸디나비아(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지역과 덴마크·아이슬란드를 합한 5개국을 보통 지칭하고 있다.
북유럽은 신화가 살아 숨 쉬는 땅으로 북구지역의 민족과 북게르만인 사이에 전해지는 북구신화는 그리스 신화와 더불어 유럽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가장 큰 사료로 이용되고 있다.
그리스 신화가 우아하고 경쾌한 인간미가 넘치는 데 반해, 북구의 혹독한 자연환경을 반영하듯 비극적이며 어두워 또 다른 면에서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최근 마블 코믹스와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였던 영화 ‘토르’의 캐릭터들은 모두 북구신화에서 차용해 왔다. 더불어 여성에게 인기가 높은 ‘무민’ 캐릭터는 무민 골짜기에 사는 상상 속 숲 속의 요정 트롤로 북구신화는 항상 우리 곁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접하고 있다.
실제로 북유럽의 자연환경은 우리의 상상을 넘는 범주로 인간을 압도한다. 눈과 화산이 공존하는 한편, 몇십 미터에 이르는 간헐천이 우리를 놀라게 한다. 또한, 북유럽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를 통해 대자연 속의 인간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한다. 더불어 하늘을 가리는 침엽수림은 고요함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침묵하게 만든다.
이에 한진관광은 이렇게 북유럽의 다양한 모습과 대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을 오는 6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 준비했다.
북유럽의 보석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를 집중적으로 여행하는 상품으로 대한항공 노르웨이 오슬로 직항 전세기이다. 오는 여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의 대자연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