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에서 즐기는 페스티벌 3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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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서 즐기는 페스티벌 3 선
  • 사효진
  • 승인 2015.04.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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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시아가 만나 동서양이 앙상블을 이루고 있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술탄아흐멧 광장의 불루모스크 야경. 사진 제공/ 터키문화관광부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 동서양이 앙상블을 이루고 있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술탄아흐멧 광장의 불루모스크 야경. 사진 제공/ 터키문화관광부

[트래블바이크뉴스] 사효진 기자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 동서양이 앙상블을 이루고 있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즐길 수 있는 보스포러스 보트 투어, 이스탄불 튤립 페스티벌, 이스탄불 뮤직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보스포러스 보트 투어(Bosphorus Boat Tour)

터키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이자 큰 도시인 이스탄불은 오늘날 역사를 품은 아름다운 도시로 불린다. 이스탄불은 도시 중심으로 흑해와 마르마라해, 그리고 골든 혼으로 흐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이 둘러싸여 동서양의 접점이다. 특히 보스포러스 해협의 양편은 과거와 현재를 뒤섞어 놓은 화려한 광채와 단순한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있다.

나폴레옹은 "세계가 하나의 국가라면 그 수도는 이스탄불이다 (If the Earth was a single state, Istanbul would be its capital)"라고 표현했다.

►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바라본 루멜리 히사르 요새의 모습. 사진 제공/ 터키문화관광부

동서양 두 대륙 사이로 흐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즐길 수 있는 보스포러스 보트 투어(Bosphorus Boat Tour)는 길 위에서 느끼지 못했던 이스탄불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색다른 투어 중의 하나이다. 성소피아 성당과 같은 역사의 유물과 옛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건물들을 멀리 배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마르마라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보스포러스 해협 위에서 유럽 쪽을 바라보면 골든혼 위로 높이 솟아 있는 갈라타 타워(Galata Tower)와 거리 예술가들의 작품을 주말마다 볼 수 있는 오르타쿄이(Ortakoy)를 볼 수 있고, 아시아 쪽을 바라보면 첸겔쿄이(Cengelkoy) 지역과 칸르자(Kanlica) 지역에 개인 부두를 가지고 있는 멋진 맨션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보트투어는 다양한 시간과 프로그램 그리고 요금별로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 오는 4월 11일부터  터키의 상징 튤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튤립 카펫을 만들어 술탄마흐멧광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터키관광청 페이스북

2015 이스탄불 튤립 페스티벌 (İstanbul Tulip Festival 2015)

이스탄불시에서 주관하는 2015년 이스탄불 튤립 페스티벌이 4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이스탄불뿐만 아니라 터키의 상징이기도 한 튤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545,000개의 튤립으로 직접 카펫을 만들어 행사 기간 동안 술탄 마흐메트 광장에 전시를 할 예정이다.

► 오는 5월 31부터 6월 29일까지는 'Cultural Landscapes'라는 주제로 제 43회 이스탄불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갈라타 타워와 섹소폰 연주가의 모습. 사진 제공/ 터키문화관광부

2015 이스탄불 뮤직 페스티벌 (İstanbul Music Festival 2015)

오는 5월 31부터 6월 29일까지는 이스탄불 문화 예술 협회(Istanbul Kultur Sanat Vakfi)에서 주관하는 제 43회 이스탄불 국제 음악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Cultural Landscapes' 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600명의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아티스트들이 27개의 콘서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서 이스탄불까지는 비행기로 12시간이 소요되며, 터키항공(주 11회), 대한항공(주 5회), 아시아나 항공(주 5회) 등이 직항 편을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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