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사북면 대추나무골, 미니 스카이워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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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사북면 대추나무골, 미니 스카이워크 들어선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8.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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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 바닥이 투명유리로 된 전망대 설치 예정
농촌체험마을로 널리 알려진 사북면 오탄2리 대추나무골에 미니 스카이워크가 만들어진다. 사진은 소양강 스카이워크. 사진 제공/춘천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농촌체험마을로 널리 알려진 사북면 오탄2리 대추나무골에 미니 스카이워크가 만들어진다.

춘천시는 주민들의 마을 명소화 건의에 따라 사내천이 휘감아 흐르는 계곡에 산책로와 전망대 설치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마을 세월교(일명 콧구멍다리)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시냇가에 옛 길 그대로 산책로를 내고, 바위와 계곡이 절경을 이룬 곳에 전망대를 설치한다. 전망대는 데크 형태로 바닥의 일부는 투명 유리를 설치해 전망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원승환 관광기획팀장은 “전망대가 설치되는 곳이 높아 특색 있는 전망대를 구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망대 가까이에는 오탕폭포와 바람바위 등 명소가 많다. 특히 사내천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정신적 이상향인 곡운구곡이 있는 곳으로 대추나무골은 곡운구곡 하류에 있다. 마을 명소인 오탄폭포는 다산 정약용의 글에도 나오는 명승이다.

마을주민들은 전망대가 조성되면 체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관이 뛰어난 마을 계곡을 하루 걷기 코스로 만들어 마을 펜션이나 민가에서 묵어가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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