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중 8명 “누드비치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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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8명 “누드비치 불편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5.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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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전세계 24개국 성인 대상 해변 여행 설문조사
전세계에서 누드비치를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여행객은 한국인으로 일본, 홍콩이 그 뒤를 이었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 한국인의 81%는 해변에서의 상반신 노출 또는 누드비치에 대해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디아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전세계 주요 24개국 1만1155명을 대상으로 ‘익스피디아 해변 여행 보고서(Expedia Flip Flop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익스피디아는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등 각 국가별 해변 여행에 대한 인식을 비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누드비치를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여행객은 한국인이다. 한국인들은 81%가 불편하다고 답했고, 일본(75%), 홍콩(73%)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누드비치를 가장 편안하게 생각한 국가는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순이었다.

익스피디아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전세계 주요 24개국 1만1155명을 대상으로 ‘익스피디아 해변 여행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은 해변 여행 설문조사 결과. 사진 제공/익스피디아

유럽과 아시아 국가가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며, 비교적 누드비치가 익숙하지 않은 아시아인의 보수적인 면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해변으로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전세계 여행객의 5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24개국 중 해변으로 휴가를 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태국으로 응답률이 82%에 달했다. 2위는 인도(81%), 3위는 이탈리아(79%)였다. 최하위는 일본으로 23%만이 해변휴가를 갔다고 답했다.

지난 1년 간 해변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한국인은 전세계 평균보다 높은 7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긍정적으로 답변한 75%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해외’의 해변을 방문한 적이 있는지 물어보니 67% 그렇다고 응답했다. 한국인이 해변 여행으로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일본이었다.

아울러 한국 여행객은 해변 여행을 즐기기 위해 새 옷과 수영복 준비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운동, 3위는 다이어트가 차지했다.

몸매관리와 연결될 수 있는 운동과 다이어트를 선택한 응답자는 합계 68%로 전세계 평균인 43%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특히 다이어트를 선택한 비율은 아시아 국가 중 1위이며, 전세계에서도 멕시코(40%)와 이탈리아(39%)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왁싱(8%)과 태닝(10%)은 각각 하위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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