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폭포 '황궈수 폭포', 완펑린 직항노선으로 간다
상태바
세계 4대 폭포 '황궈수 폭포', 완펑린 직항노선으로 간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5.02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 중국 구이양 5월 23일부터 주 3회 신규취항
중국 남서부 내륙에 있는 자연과 문화를 품은 고원 도시, 구이양을 4시간 20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사진은 만개의 봉우리가 솟아올라 장관을 이루는 완펑린(만봉림). 사진 제공/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3일부터 인천~구이양(귀양 貴陽)노선에 정기편을 주 3회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중국 남서부 내륙에 있는 자연과 문화를 품은 고원 도시, 귀양을 4시간 20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최근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구이저우성 (귀주성 貴州 省)의 성도(省都)인 구이양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자연과 오랜 역사의 문화 유적을 체험할 수 있으며 연평균 13.5도로 여름에 덥지 않고 겨울에 춥지 않은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기후다.

 

구이양의 관광명소이자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인 ' 황궈수(황과수) 폭포'는 높이 77.8m, 폭은 101m나 되며 중앙폭포를 중심으로 18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가족처럼 어울려 있다. 사진 제공/대한항공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인 ' 황궈수(황과수) 폭포'는 높이 77.8m, 폭은 101m나 되며 중앙폭포를 중심으로 18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가족처럼 어울려 있다.

만개의 봉우리가 솟아올라 장관을 이루는 완펑린(만봉림)은 수만 년 전 바닷속에 잠겨 있던 돌들이 지각운동을 통해 봉우리가 되어 솟아 있다.

 명나라 때 건설된 '청암고진'은 명, 청의 건축문화가 그대로 보존되어 600년 역사의 향기를 지니고 있으며, 10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어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3일부터 인천~구이양(귀양 貴陽)노선에 정기편을 주 3회 신규 취항한다. 사진은 인천~구이양 노선에 투입되는 138석 규모의 B737-800기종. 사진 제공/대한항공

한편, 인천~귀양 노선의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으로, 출발 편(KE151)은 매주 월, 수, 금 오후 9시 35분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55분에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용동보국제공항(貴陽龍洞堡國際機場)에 도착한다.

복편(KE152)은 매주 화, 목, 토 오전 1시 5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구이양 노선에는 138석 규모의 B737-800기종이 운항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작년 5월부터 제주~구이양을 주 3회 운항 중이며, 현재 중국 26개 도시 35개 여객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