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호주 퀸즈랜드 골든코스트에서는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블리치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퀸즈랜드 남동부에 위치한 골드코스트 해변은 54km 거대한 길이를 자랑한다. 특히 긴 거리에 몰아치는 다양한 크기의 파도로 서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소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풍경으로 그 누구라도 환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손꼽힌다.
블리치 페스티벌은 호주의 핫한 페스티벌로 라이브 뮤직, 팝업 아트 전시장, 아웃도어 필름 프로그램, 거리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만들기 등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돼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페스티벌 개막은 서커스 프로그램인 ‘Horizon With Angels’로 시작된다. ‘Horizon With Angels’는 관객들에게 본 공연의 과거와 미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서커스공연이 준비했다.
특히 이번 서커스는 호주 대표 서커스 회사 씨카(Circa)와 혁신적이고 아크로바틱이 가미된 공연을 선보이는 프리포스테러스(Preposterous)에 의해 기획돼 많은 이들이 기대 중이다. ‘Horizon With Angels’ 공연은 4일과 5일 매일 저녁 6시에 시작하며 1만 오천 원 정도 별도 입장료가 부과된다.
물에서 선보이는 행위예술 공연 프로그램 ‘shiftingSands’도 빼놓을 수 없다. 세계적인 퍼포먼스그룹 '시프팅샌즈'의 이번 무대는 물에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2일과 13일 오후 5시 45분부터 스탠드업 배틀보드, 카약 등을 이용한 환상적인 행위예술을 볼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오는 18일과 19일 저녁 7시에는 댄싱파티 프로그램인 ‘The Last Blast’가 진행된다. 골드코스트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행사 기간 동안 스테이지로 변신할 예정이다.
서퍼스 파라다이스 스테이지에서는 수많은 댄서가 무대를 가득 메우고 드럼 소리는 파도와 한몸이 돼 완벽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지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비쥬얼아트, 여성보더 사진전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블리치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www.bleachfestival.com.au/)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