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2015년 11월 내국인 해외여행객은 전년 동기대비 26.2%가 증가했지만, 방한 외래객은 2.9%에 그쳤다.

해외여행 열기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 11월 해외여행객은 전년 동월 대비 26.2% 증가한 1,626,063명이 출국했다.

특히 2006년 7월부터 출국카드작성 폐지로 행선지별 집계가 불가능하지만, 일본 등 근거리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한 외래객은 1,150,07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국경절 후 비수기이나 크루즈 운항 증대 및 FIT 관광객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했다.

그러나 태국은 최근 태국정치의 불안정, 경제 침체 등의 영향과 방일 관광객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4% 감소한 31,627명 입국에 그쳤다.

특히, 베트남은 일부 항공사의 신규취항으로 인한 항공좌석 공급 확대와 한국관광의 지속적인 인기로 전년 동월 대비 45.9% 증가한 16,257명이 방문, 몽골의 51.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법무부 출입국 사무소의 통계에 의하면 아시아 지역 961,684명, 미주 79,531명, 유럽 70,120명, 대양주 12,409명, 아프리카 3,867명으로 아시아 지역의 여행객이 전체 방한 외래객의 83.6%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방한 외래객 현황>

김지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