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설렘 남도의 겨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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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설렘 남도의 겨울을 만나다
  • 사효진 기자
  • 승인 2015.12.08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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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겨울산행과 템플스테이
올겨울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여행지로 겨울 산자락에 숨어 있는 사찰 여행을 추천한다. 사진은 구례의 지리산 국립공원. 사진 제공/ 전라남도

[트래블바이크뉴스] 올겨울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여행지로 겨울 산자락에 숨어 있는 사찰 여행이 인기다. 새하얀 눈이 내린 남도의 산을 경험하고, 수양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이 가능한 템플 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순백의 눈으로 가득한 남도의 대표적인 겨울 산으로 순천 조계산, 영암 월출산, 해남 달마산, 구례 지리산, 장성 백암산을 꼽는다.

먼저 천년고찰을 품은 순천 ‘조계산’은 해발 884m 높이의 산으로 동쪽에는 선암사, 서쪽으로는 송광사가 있다. 조계종의 송광사와 무지개 돌다리를 건너 만나는 선암사는 관광객이 사시사철 끊이지 않는 관광 명소다.

조계산 산행은 송광사, 선암사 2코스로 보통 3~4시간의 등산코스로 연인, 친구, 가족끼리의 나들이 코스로 알맞다.

아름다운 숲길과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조계산 선암사 템플스테이는 휴식형, 체험형, 템플 라이프(당일), 단체형 템플스테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박 2일 체험형 템플스테이 요금은 성인 5만 원, 청소년 4만 원이다.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영암 ‘월출산’에서는 구정봉의 일출 풍경이 아름답다. 사진 제공/ 전라남도

서해에 인접해 있어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영암 ‘월출산’은 해발 809m의 산이다. 천왕봉을 중심으로 남쪽에 단아한 모습의 무위사, 서쪽엔 도갑사, 정상에 너럭바위가 있고 월출산의 구름다리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산 전체가 수석의 전시장이라 할 만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구정봉의 일출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산세가 빼어나고 풍광이 아름다운 월출산 아래의 도갑사는 “기차게 놀자!”라는 템플스테이 정기 운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운차게 잘 놀아 건강하게 살자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도갑사 템플스테이는 자율 휴식형, 주말 체험형, 가족 템플스테이, 산행 템플스테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박 2일 일정인 주말 체험형 요금은 성인 5만 원, 학생 4만 원이다.

해남의 달마산은 긴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 산이다. 겨울의 달마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부를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사진 제공/ 전라남도

남도의 금강산이라 부르는 해남 ‘달마산’은 현산면, 송지면, 북평면 등 3개의 면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긴 암릉으로 솟아 있는 산이다.

특히 암릉은 봉화대가 있는 달마산 정상을 거쳐 도솔봉까지 이어지며, 땅끝에 솟은 사자봉에서 갈무리된다. 달마산의 암릉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

미황사 템플스테이는 1박 기준의 체험, 휴식형, 7박 8일 일정의 수행형 템플스테이와 어린이 한문학당 등을 운행하고 있다. 당일 체험형 템플스테이 요금은 성인 5만 원, 청소년과 초등학생이 3만 원이다.

어리석은 사람도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구례의 ‘지리산’은 우리나라 산악의 대표성, 상징성, 역사성을 고루 갖춰 민족의 영산으로 불린다.

특히 노고단 아래 펼쳐지는 ‘구름바다’의 절경은 가히 지리산을 지리산답게 만드는 제1경이라 불러도 손색없다. 주위에는 종석대, 관음대, 집선대, 문수대, 청연대, 만복대 등 명승지가 둘러 서 있다.

“나를 위한 행복 여행, 나는 참 예쁘다!” 화엄사에서는 자신을 스스로 위로하고 자신감을 북돋워 주기 위한 템플 스테이를 운영 중 이다. 화엄사 템플스테이는 1박 2일 일정의 휴식형 요금은 성인 4만 원, 청소년과 초등생이 3만 원이다.

비자나무 숲과 회색 줄무늬 다람쥐가 유명한 백암산은 대한 불교 조계종 고불총림인 대사찰 백양사가 있다. 사진은 백양사 쌍계루 야경. 사진 제공/ 전라남도

장성 ‘백암산’은 노령산맥이 남서쪽으로 뻗다가 호남평야에서 솟아오른 높이 741m의 명산으로 국립공원 내장산 남부 지구에 속한다. 백학봉,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널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자나무 숲과 회색줄무늬 다람쥐가 유명한 이곳은 대한 불교 조계종 고불총림인 대사찰 백양사도 있다. 백양사는 환양선사가 설법을 할 때, 흰 양이 듣고 깨우침을 얻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백양사 템플 스테이는 “걸림 없는 참사람의 향기”라는 슬로건으로 일상을 건너 산사로 향하는 걸음에는 설렘이 가득하고 사찰에서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다. 백암산 참사람 힐링 템플스테이는 1박 2일 일정으로 성인, 청소년이 5만 원, 초등학생이 3만 원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감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테마별로 소개한 ‘겨울여행’ 홍보 책자를 발행했다. ‘겨울여행’ 책자에는 겨울에 즐길 수 있는 4가지 테마로 겨울 별미, 겨울 산과 해넘이·해맞이 명소, 눈썰매 등의 체험, 온천 등이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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