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사고로 정비업체 직원 숨져, “이런 사고 처음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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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사고로 정비업체 직원 숨져, “이런 사고 처음아냐”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8.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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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사고.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강남역 사고

[트래블바이크뉴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정비업체 직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정비업체 직원이 역차와 스크린 도어 사이에 끼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철로를 마주 보고 작업을 하던 중에 엉덩이 부근이 진입하는 지하철 하량에 부딪히면서 스크린도어 안쪽으로 끌려들어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013년 2호선 성수역에서 이와 같은 사고가 한차례 발생한 바 있다. 그 당시 서울메트로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유지보수 관련 협력업체에 스크린도어 점검 때 2인 1조로 출동할 것, 지하철 운행 시간에는 승강장에서만 작업하고 스크린 도어 안에 들어가지 않을 것, 스크린 도어 안에 들어갈 때는 사전에 보고할 것 등을 요청했다.

한편, 사고로 숨진 정비업체 직원 조모(29)씨는 이날 오후 6시 41분 고장 신고를 받고 7시 30분 탑승지점에 혼자 도착해 작업을 실시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당시 촬영된 CCTV자료화면 영상을 분석하고, 메트로 측 직원과 협력업체 측 직원들을 불러 조씨가 혼자 수리를 한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강남역 사고에 누리꾼은 “강남역 사고, 매뉴얼 왜 있는거야” “강남역 사고, 안타까워라” “강남역 사고, 젊은 나이에 에휴” “강남역 사고, 열차 운행중에 어떻게 정비를 할 수 있지” “강남역 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강남역 사고, 아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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