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사고, '막을 수 있었던 사고'...왜 매뉴얼을 지키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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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사고, '막을 수 있었던 사고'...왜 매뉴얼을 지키지 않았나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8.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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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사고(사진=YTN 방송화면)

강남역 사고.

[트래블바이크뉴스] 지하철 강남역에서 막을 수 있었던 사고가 발성했다.

지난 29일 오후 7시 25분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조모(28) 씨가 열차와 스크린도어에 끼어 숨졌다.

이번 강남역 사고의 피해자인 조 씨는 시설 정비업체 소속으로 스크린도어 고장신고를 받고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이날 6시 41분경 스크린도어 고장신고를 받고 출동, 오후 7시20분부터 현장에서 수리를 진행하다 5분 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조 씨는 기본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매뉴얼대로라면 조 씨는 지하철 운행시간 동안은 스크린도어 내부에서 작업을 해서는 안됐고, 또한 2인 또는 3인 1조 규칙도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조 씨가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이유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한편, 강남역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남역 사고, 정말 안타깝다" "강남역 사고, 왜 그랬을까" "강남역 사고, 매뉴얼 지켜야죠" "강남역 사고, 수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네" "강남역 사고, 정말 아쉽네" "강남역 사고, 결국 사고가 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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