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루터 2017-종교개혁 500주년> 런천 세미나에서 독일관광청 한국사무소의 박은영 씨는 “2014년 독일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의 숙박일 수가 50만 박에 이르며, 관광객 수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에만 18.6%가 성장하는 등 기록적인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아시아 지역에서 아랍과 중국에 이어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2014년 전년 대비 11.5%라는 성장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유럽 여행지로 1위가 이탈리아, 2위가 독일, 3위가 터키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독일을 방문하는 여행객 중 아시아에서 아랍, 중국에 이어 한국인 관광객이 3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는 그녀는 “<루터 2017-종교개혁 500주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독일이 새로운 성지순례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중동지역의 치안 문제와 메르스의 여파로 기존의 성지순례지인 중동을 비롯한 이스라엘 등 출애굽 코스와 터키와 그리스를 주축으로 하는 사도바울 코스가 주춤하는 가운데 새로운 성지순례지로 안전하고 여행하기 편리한 유럽지역 중 독일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루터 2017-종교개혁 500주년>의 프로그램 중 <종교개혁의 발자취를 따라서>란 주제로 개발한 8개 코스의 일정이 전 세계 여행자들의 관심 속에 독일을 성지순례지로 각인시키고 있으며, ‘하나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호산나투어’ 등이 독일의 성지순례상품을 가장 활발히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 독일관광청 한국사무소는 <루터 2017-종교개혁 500주년>의 프로그램의 홍보를 위해서 2015년부터 루터 스페셜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있으며, 세미나와 프레젠테이션 진행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로드쇼를 여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편, 독일관광청의 올해 마케팅 테마는 ▲전통과 관습,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과 독일 통일 25주년, ▲로맨틱가도 등 독일의 가도, ▲마틴 루터의 초상화를 전문으로 그린 루카스 카라나흐 탄생 500주년으로 정하고 진행 중이다. 2016년은 ▲독일의 심장인 국립공원과 자연공원에서의 휴가, ▲독일의 음식, ▲드레스덴 성 십자가 소년합창단 창단 800주년으로, 2017년은 ▲루터 2017–종교개혁 500주년, ▲베를린 국제 정원 쇼 (IGA)와 ▲5년마다 열리는 국제 미술전 <dOCUMENTA 14>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