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공공일자리 2만4천 개 확대” 청사진 제시
-이동권·주거·돌봄까지 ‘약자와의 동행’ 정책 가속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일자리 중심 복지’ 강화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직업재활시설을 직접 찾아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공공일자리 확대를 통한 자립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일자리는 가장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복지”…현장행보 나선 오세훈 시장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1호점(시립마천동 미래형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만났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기증품 판매 수익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모델이다.
2011년 밀알송파 1호점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46개 지점에서 약 480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일자리는 소득을 넘어 장애인을 사회와 연결하는 통로이자 가장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라며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핵심 정책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2030년 2만4천 개”…장애인 일자리 정책 ‘속도전’
서울시는 올해 약 5,500개의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2만 4천 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적 정책으로 평가된다.
오 시장은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약자와의 동행’ 본격화…체감형 정책 확대
오 시장은 “2021년 복귀 당시 시민에게 약속한 ‘약자와의 동행’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공공일자리 확대는 물론 발달장애 아동가정 지원, 무장애 공간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도시 전반의 접근성과 생활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하철 338개 역사 ‘무장애 동선’ 완성…주거 지원도 확대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지하철 338개 전 역사에 ‘1역사 1동선’을 100% 구축해 장애인 이동권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지역사회 내 자립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지원주택도 336호까지 확대하며 주거 안정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