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도심에서 즐기는 겨울 판타지… ‘비엔나 아이스 드림’으로 떠나는 유럽 겨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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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도심에서 즐기는 겨울 판타지… ‘비엔나 아이스 드림’으로 떠나는 유럽 겨울 여행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6.01.16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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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 1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비엔나 시청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비엔나 아이스 드림’은 유럽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놓칠 수 없는 대표적인 시즌 이벤트다. 사진/stadt wien marketing / Christian Jobst
오는 2026년 1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비엔나 시청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비엔나 아이스 드림’은 유럽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놓칠 수 없는 대표적인 시즌 이벤트다. 사진/stadt wien marketing / Christian Jobst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겨울 유럽 여행의 매력은 단순한 설경을 넘어 도시가 품은 문화와 일상의 풍경을 함께 경험하는 데 있다. 그중에서도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겨울이면 도시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아이스 축제로 여행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오는 2026년 1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비엔나 시청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비엔나 아이스 드림(Vienna Ice Dream)’은 유럽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놓칠 수 없는 대표적인 시즌 이벤트다.

 

비엔나 아이스 드림은 시청광장을 중심으로 약 1만㎡ 규모의 아이스 링크를 조성해 도심 전체를 하나의 겨울 왕국으로 바꾼다. 사진/stadt wien marketing/David Bohmann
비엔나 아이스 드림은 시청광장을 중심으로 약 1만㎡ 규모의 아이스 링크를 조성해 도심 전체를 하나의 겨울 왕국으로 바꾼다. 사진/stadt wien marketing/David Bohmann

비엔나 아이스 드림은 시청광장(Rathausplatz)을 중심으로 약 1만㎡ 규모의 아이스 링크를 조성해 도심 전체를 하나의 겨울 왕국으로 바꾼다. 네 개의 대형 아이스 링크와 공원을 가로지르는 아이스 산책로, 그리고 새롭게 조성된 전망대 ‘스카이 링크’는 단순한 스케이팅을 넘어 ‘걷고, 머무르고, 감상하는’ 겨울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고풍스러운 시청 건물과 부르크 극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 스케이팅 풍경은 비엔나 아이스 드림만의 상징적인 장면이다.

 

매일 오후 5시부터는 초보자용 링크가 컬링장으로 전환돼 친구, 가족, 연인 단위 여행객들이 색다른 아이스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사진/stadt wien marketing/Theresa Wey
매일 오후 5시부터는 초보자용 링크가 컬링장으로 전환돼 친구, 가족, 연인 단위 여행객들이 색다른 아이스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사진/stadt wien marketing/Theresa Wey

이번 시즌 비엔나 아이스 드림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아이스 스케이팅과 함께 즐기는 컬링 체험이다. 매일 오후 5시부터는 초보자용 링크가 컬링장으로 전환돼 친구, 가족, 연인 단위 여행객들이 색다른 아이스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전문 트랙에서 진행되는 컬링 경기는 유럽 겨울 스포츠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단순 관람형 여행을 넘어 ‘참여형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해외여행객을 위해서 현장에서는 23~52 사이즈의 아이스 스케이트 약 2,000켤레가 준비되며, 모두 사전 난방 처리돼 한겨울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사진/stadt wien marketing/Theresa Wey
해외여행객을 위해서 현장에서는 23~52 사이즈의 아이스 스케이트 약 2,000켤레가 준비되며, 모두 사전 난방 처리돼 한겨울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사진/stadt wien marketing/Theresa Wey

해외여행객을 위한 편의 시설도 충실하다. 현장에서는 23~52 사이즈의 아이스 스케이트 약 2,000켤레가 준비되며, 모두 사전 난방 처리돼 한겨울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헬멧과 더블 러너는 무료로 대여 가능해 가족 여행객의 만족도도 높다. 개인 스케이트를 소지한 방문객을 위한 날 연마 서비스와 900개의 사물함 역시 여행자 편의를 고려한 구성이다. 온라인 샵을 통한 사전 예약 시 티켓과 서비스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엔나 아이스 드림은 현지 시민과 여행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축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사진/stadt wien marketing/Theresa Wey
비엔나 아이스 드림은 현지 시민과 여행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축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사진/stadt wien marketing/Theresa Wey

비엔나 아이스 드림은 현지 시민과 여행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축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비엔나시는 오랫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스케이트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매년 약 4만5,0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이러한 공공 프로그램은 비엔나 아이스 드림을 단순한 관광 이벤트가 아닌, 도시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게 하는 배경이다.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트램 1·71·D호선과 지하철 U2, U3 노선이 시청광장 인근에 집중돼 있어 비엔나 어디서든 이동이 편리하다. 자전거 전용 도로와 공공 자전거 ‘비엔나모빌라드’ 정류장도 인접해 있어 친환경 교통수단을 활용한 도심 여행이 가능하다.

 

겨울의 비엔나는 도심 한가운데서 스케이트를 타고, 컬링을 즐기며, 유서 깊은 건축물 사이를 걷는 경험은 비엔나 겨울 여행의 또 다른 얼굴이다. 사진/stadt wien marketing_David Bohmann
겨울의 비엔나는 도심 한가운데서 스케이트를 타고, 컬링을 즐기며, 유서 깊은 건축물 사이를 걷는 경험은 비엔나 겨울 여행의 또 다른 얼굴이다. 사진/stadt wien marketing_David Bohmann

겨울의 비엔나는 클래식 음악과 미술관, 카페 문화로만 완성되지 않는다. 도심 한가운데서 스케이트를 타고, 컬링을 즐기며, 유서 깊은 건축물 사이를 걷는 경험은 비엔나 겨울 여행의 또 다른 얼굴이다. ‘비엔나 아이스 드림’은 유럽 겨울 여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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