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뚜렷한 회복세’… 가족·자유·테마형 상품으로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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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뚜렷한 회복세’… 가족·자유·테마형 상품으로 시장 확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6.01.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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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패키지 이용객 30%↑·에어텔 수요 2배 성장… 괌, 가족휴양 넘어 자유여행지로 재조명
하나투어가 괌 여행 수요의 뚜렷한 회복세를 확인하며 가족여행은 물론 자유여행과 테마형 상품까지 아우르는 전략 강화에 나섰다. 사진/괌정부관광
하나투어가 괌 여행 수요의 뚜렷한 회복세를 확인하며 가족여행은 물론 자유여행과 테마형 상품까지 아우르는 전략 강화에 나섰다. 사진/괌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하나투어가 괌 여행 수요의 뚜렷한 회복세를 확인하며 가족여행은 물론 자유여행과 테마형 상품까지 아우르는 전략 강화에 나섰다. 기존 가족 중심 휴양지 이미지에 더해 자유여행객과 목적형 여행 수요까지 흡수하며 괌 여행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3~4분기 괌 패키지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4분기 에어텔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같은 기간 에어텔 이용객 수는 패키지 상품보다 약 40%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자유여행 중심의 수요 확대 흐름을 보인다.

괌은 최근 뚜렷한 회복세 속에서 기존 가족여행 중심의 대표 휴양지를 넘어 자유여행객에게도 주목받는 여행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에게 익숙한 언어 환경과 편리한 인프라, 안정적인 치안은 가족여행과 자유여행 모두에 적합한 요소로 작용하며 재방문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리조트와 쇼핑 인프라 재정비,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콘텐츠 강화로 체류 만족도도 높아졌다. 사진/괌정부관관청
최근에는 리조트와 쇼핑 인프라 재정비,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콘텐츠 강화로 체류 만족도도 높아졌다. 사진/괌정부관광청

최근에는 리조트와 쇼핑 인프라 재정비,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콘텐츠 강화로 체류 만족도도 높아졌다. 휴양과 해양 스포츠, 골프, 쇼핑 등 다양한 여행 목적을 한 번에 충족할 수 있는 점 역시 괌 여행의 강점이다. 여기에 약 4시간의 짧은 비행시간과 항공 공급 회복에 따른 항공권 가격 부담 완화, 비교적 안정적인 물가와 치안은 자유여행객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하나투어의 괌 기획여행 예약 현황을 살펴보면, PIC 리조트 이용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동 동반 가족여행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PIC 리조트는 전체 예약의 약 70%를 차지했으며, 롯데호텔과 두짓타니 괌 리조트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괌이 여전히 가족 친화적인 대표 휴양지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유여행객 증가에 발맞춰 하나투어는 ‘하나쇼핑셔틀’을 무료로 운영하며 이동 편의성도 강화했다. 하루 2회(일요일 제외) 각 호텔과 GPO, K마트, 돈키호테, 마이크로네시아몰 등 주요 쇼핑 명소를 연결하는 셔틀로, 자유여행객의 이동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괌 여행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테마 상품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용 비치와 채플에서 진행되는 전문 스·드·메가 포함된 ‘리마인드 웨딩’, 임산부 전문 마사지와 로맨틱 디너를 결합한 ‘태교여행’, 츠바키 호텔 카멜리아 스위트룸을 이용하는 ‘럭셔리스테이’, 20~30대 여행자를 위한 ‘밍글링 투어 Light’ 등 다양한 테마형 상품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괌은 짧은 이동 시간과 안정적인 여행 환경, 다양한 리조트와 액티비티를 모두 갖춘 여행지로 최근 여행 트렌드와 잘 맞는다”며 “가족여행부터 자유여행, 테마형 여행까지 아우르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괌 여행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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