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한-태국 상호방문의 해’ 맞아 ‘2023 한태 관광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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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한-태국 상호방문의 해’ 맞아 ‘2023 한태 관광포럼’ 개최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3.07.0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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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핵심시장 태국과 관광 협력 활성화를 위한 관광 교류 확대 방안 논의
‘2023~2024 한-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2023 한-태 관광포럼’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가운데 왼쪽),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가운데 오른쪽), 전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이자 현 태국 상원의원 위라삭 코우수랏(오른쪽 네 번째), 태국관광청 타넷 펫수완 부청장(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효설 기자
‘2023~2024 한-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2023 한-태 관광포럼’이 열렸다. 좌로부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재호 선임연구원,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이인재 교수, 태국 관광체육부 몽콜 위몬랏 부국장, 주한 태국대사관 위추 웻차치와 대사, 문화체육관광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태국 상원의원 위라삭 코우수랏, 태국관광청 타넷 펫수완 부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2023~2024 한-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일환으로 ‘2023 한-태 관광포럼’이 지난 6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한-태국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및 관광업계가 참여한 관광포럼에서는 동남아 핵심시장 태국과 관광 협력 활성화를 위한 관광 교류 확대 방안에 관해서 토론이 진행됐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월 27일(화)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3 한-태 관광포럼'을 열고 동남아 핵심시장인 태국과 관광 협력 활성화를 위한 관광 교류 확대 방안을 토론했다.

한-태국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및 관광업계가 참여한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됐다. 사진/김효설 기자
한-태국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및 관광업계가 참여한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됐다. 사진/김효설 기자

한-태국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및 관광업계가 참여한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태국 관광체육부 몽콜 위몬랏(Mongkon Wimonrat) 부국장의 환영사와 주한 태국대사관 위추 웻차치와(Witchu Vejjajiva) 대사의 축사로 진행됐다.

문체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은 "태국은 음식·영화·축제·패션·격투기 5F를 통해 창조문화산업을, 한국은 K-팝·드라마 등 K-컬처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2022년 한국과 태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인적 교류를 포함한 6개 중점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로 다짐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태국 관광체육부 몽콜 위몬랏 부국장은 "현재까지 약 70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이 추세라면 110만 명 유치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태국 관광체육부 몽콜 위몬랏 부국장은 "현재까지 약 70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이 추세라면 110만 명 유치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태국 관광체육부 몽콜 위몬랏 부국장은 "현재까지 약 70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올해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총 1,20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은 최근 1년 사이 뛰어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110만 명 유치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선언을 하고 있는 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사진/김효설 기자
개막선언을 하고 있는 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사진/김효설 기자
개막연설을 하고 있는 태국관광청 타넷 펫수완(Tanes Petsuwan) 부청장. 사진/김효설 기자
개막연설을 하고 있는 태국관광청 타넷 펫수완(Tanes Petsuwan) 부청장. 사진/김효설 기자

이어서 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과 태국관광청 타넷 펫수완(Tanes Petsuwan) 부청장의 개막선언이 있었다.

태국 출라롱꼰대 카몬 붓사반) 교수가 ‘K-컬처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전략’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효설 기자
태국 출라롱꼰대 카몬 붓사반) 교수가 ‘K-컬처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전략’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효설 기자
위라삭 코우수랏 태국 상원의원의 ‘태국의 포스트 코로나 관광전략’에 대해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효설 기자
위라삭 코우수랏 태국 상원의원의 ‘태국의 포스트 코로나 관광전략’에 대해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효설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재호 선임연구원의 ‘한-태 상호방문의 해의 의의 및 지향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사진/김효설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재호 선임연구원의 ‘한-태 상호방문의 해의 의의 및 지향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사진/김효설 기자

기조연설에는 태국 출라롱꼰대 카몬 붓사반(Kamon Butsaban) 교수가 ‘K-컬처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전략’, 위라삭 코우수랏(Weerasak Kowsurat) 태국 상원의원의 ‘태국의 포스트 코로나 관광전략’,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재호 선임연구원의 ‘한-태 상호방문의 해의 의의 및 지향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패널 토의는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이인재 교수가 좌장을 맡고 태국관광청 타넷 펫수완 부청장, 출라롱꼰대 카몬 붓사반 교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재호 선임연구원, DOJC코리아 최윤희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 관광 협력 활성화 방안에 관한 토론이 열렸다.

패널 토의에 참가한 좌장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이인재 교수, 태국관광청 타넷 펫수완 부청장, 출라롱꼰대 카몬 붓사반 교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재호 선임연구원, DOJC코리아 최윤희 전무가 양국 관광 협력 활성화 방안에 관해 토론을 이어갔다. 사진/김효설 기자
패널 토의에 참가한 좌장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이인재 교수, 태국관광청 타넷 펫수완 부청장, 출라롱꼰대 카몬 붓사반 교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재호 선임연구원, DOJC코리아 최윤희 전무가 양국 관광 협력 활성화 방안에 관해 토론을 이어갔다. 사진/김효설 기자

태국 출라롱꼰대 카몬 붓사만 교수는 태국 내 한류 현황을 전하며 이와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DOJC코리아 최윤희 전무는 "특별한 관광지가 없더라도 가야 할 이유가 있다면 여행자들은 반드시 방문한다"라며 "K-컬처와 T-컬처를 여행의 이유로 발전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태 양국은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체결하고 스마트 관광, 스포츠 관광, 미식 관광 등 핵심 분야에서 양국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의 열기를 현장으로 이어가기 위해 오는 9월과 10월에는 K-관광 전진기지인 주태국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에 맞춰 태국 방콕 시내에서 K-뷰티, K-콘텐츠 등 매력적인 K-컬처를 탑재한 ‘한국관광대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푸껫과 치앙마이 등지에서는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 행사를 마련해 ‘한-태 상호방문의 해’ 분위기를 태국 전역에 확산시키고 태국인들의 한국 여행 열망을 일깨울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사전 행사로 양국 관광업계 50여 명이 참여하는 ‘한-태 트래블마트’가 열렸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사전 행사로 양국 관광업계 50여 명이 참여하는 ‘한-태 트래블마트’가 열렸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태국은 동남아 핵심시장인 태국 시장의 회복은 대한민국이 2027년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 관문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는 약 57만 명이 한국을 방문한 아세안 국가 제1의 한국방문 시장으로, 올해 지난 6월 둘째 주까지도 아세안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태국은 음식(Food)과 영화(Film), 축제(Festival), 패션(Fashion), 격투기(Fight) 등 5 에프(F) 정책을 통해 창조문화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K-컬처의 세계적 지평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과 공통점이 있다.”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동남아 한류 전진기지인 태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K-컬처 프리미엄 효과를 탑재한 K-관광의 매력을 공세적으로 마케팅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사전 행사로 양국 관광업계 50여 명이 참여하는 ‘한-태 트래블마트’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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