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 천혜의 자연환경 '끄라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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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 천혜의 자연환경 '끄라비' 알린다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3.07.0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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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49 연령대 타깃, 태국 여행에 대한 관심과 연관성이 높은 고객의 트래픽 유도
태국정부관광청은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의 태국 여행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위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 니티 시프래 태국정부관광청 디지털 리서치 및 개발부청장, 위라삭 코우수랏 태국 상원의원,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참석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태국정부관광청은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의 태국 여행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위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 니티 시프래 태국정부관광청 디지털 리서치 및 개발부청장, 위라삭 코우수랏 태국 상원의원,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참석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가 태국 여행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태국정부관광청은 지난 6월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의 태국 여행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하고 엔데믹 시대 한국 시장 겨냥에 나섰다.

태국정부관광청은 태국 남부 서해안에 있는 끄라비 섬의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로지를 활용한 끄라비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사진/태국정부관광청
태국정부관광청은 태국 남부 서해안에 있는 끄라비 섬의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로지를 활용한 끄라비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사진/태국정부관광청

태국정부관광청이 버추얼 인공지능(AI) 인플루언서 로지를 태국 유명 휴양 섬 끄라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국 시장에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한다.

로지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끄라비에서 스노클링 여행 포스팅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홍보대사로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태국정부관광청
로지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끄라비에서 스노클링 여행 포스팅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홍보대사로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태국정부관광청

로지는 2020년 국내업체 로커스엑스(LOCUSX)에서 개발한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이미 인스타그램에서는 15만 4,0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로지는 끄라비에서 스노클링 여행 포스팅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홍보대사로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로지와 함께하는 끄라비 영상은 한국 2049 연령대를 타깃으로 SNS 채널을 활용하여 태국 여행에 대한 관심과 연관성이 높은 고객에게 노출하는 한편, 영상 노출을 통해 인지도를 확보하고 태국관광청서울사무소 홈페이지로 트래픽을 유도하고 있다.

위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는 "2023년은 태국과 한국의 외교 수립 65주년을 맞으며 2023-2024년은 태국-한국 관광의 해로 양국이 함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협력하고 홍보 활동을 함께하여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위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는 "2023년은 태국과 한국의 외교 수립 65주년을 맞으며 2023-2024년은 태국-한국 관광의 해로 양국이 함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협력하고 홍보 활동을 함께하여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환영사에서 위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는 "태국과 한국 양국은 긴 유대관계와 역사가 있으며 현재까지 지속해서 교류가 이루어져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된 후 전년도에는 53만 8,766명의 한국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했으며, 17만 9,259명의 태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는 태국 방문 해외 국가 중 4번째로 많은 숫자로 한국 관광객이 끄라비와 치앙라이 같은 새로운 관광지를 포함한 태국을 여행지와 휴가지를 새로운 경험을 위한 곳으로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결과, 6월 15일을 기준으로 70만 768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해 관광청의 올해 목표인 11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특히 "2023년은 태국과 한국의 외교 수립 65주년을 맞으며 2023-2024년은 태국-한국 관광의 해로 양국이 함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협력하고 홍보 활동을 함께하여 업무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양국을 향한 여행을 촉진해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한국과 태국 양국은 약 250만 명에 달하는 관광교류가 있는 상호 중요한 관광시장이며, 양국은 올해와 내년을 ‘한-태 상호방문의 해’로 정하고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양국 관광산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연간 약 4천만 명의 해외관광객이 방문하는 태국의 탄탄한 관광인프라와 노하우를 배울 기회"라고 전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한국과 태국 양국은 약 250만 명에 달하는 관광교류가 있는 상호 중요한 관광시장으로, 양국은 올해와 내년을 ‘한-태 상호방문의 해’로 정하고 양국 관광산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연간 약 4천만 명의 해외관광객이 방문하는 태국의 탄탄한 관광인프라와 노하우를 배울 기회"라고 전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행사에 참석한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 태국은 한국전 참전 국가이며 1958년 양국의 수교 이후 경제, 국방, 항공,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해 협력해 왔다. 관광에서도 코로나 이전 기준 양국 관광교류 규모가 약 250만 명에 달하는 상호 중요한 관광시장이다. 이에 따라 양국은 올해와 내년을 ‘한-태 상호방문의 해’로 정하고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양국 관광산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은 코로나 이후 첫 번째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상호방문의 해’ 체결국이 태국이며 태국은 한국이 최초라고 알고 있는데 그만큼 양국 정부의 관심이 매우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연간 약 4천만 명의 해외관광객이 방문하는 태국의 탄탄한 관광인프라와 노하우를 배울 기회"라며 "로지는 끄라비 지역의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아는데 지방 관광이 화두인 한국의 입장에서도 큰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니티 시프래  태국정부관광청 부청장 "2023년에 태국정부관광청은 110만 한국인 입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Rozy in Thailand” 컨셉 아래 버추얼 인플루언서라는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홍보형식을 이용하여 태국의 끄라비 지역을 한국인들에게 알리는 홍보와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니티 시프래  태국정부관광청 부청장 "2023년에 태국정부관광청은 110만 한국인 입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Rozy in Thailand” 컨셉 아래 버추얼 인플루언서라는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홍보형식을 이용하여 태국의 끄라비 지역을 한국인들에게 알리는 홍보와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니티 시프래  태국정부관광청 디지털 리서치 및 개발부,부청장 (Nithee Seeprae, Deputy Gorvernor for Digital Research and Development)은 “태국정부관광청은 관광산업을 더욱더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은 그중 중요한 마케팅 시장 중의 한 곳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에는 189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하여 754억 바트 (2조 8,003억 5,600만 원) 관광 수입을 창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사태가 진정된 지난해에는 53만 8,766명의 한국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했다.

"2023년에 태국정부관광청은 110만 한국인 입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Rozy in Thailand” 컨셉 아래 버추얼 인플루언서라는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홍보형식을 이용하여 태국의 끄라비 지역을 한국인들에게 알리는 홍보와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태국정부관광청은 로지를 통해 태국의 끄라비를 홍보하며 오프라인, 온라인 모든 채널을 통해 1200만 뷰, 4백만 명의 팔로어가 증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문석현 옥외광고 전문 기업 DDD 실장은 "태국관광청은 태국 공기업 최초로 한국 관광객을 끄라비 섬에 유치하기 위해 버츄얼 휴먼 로지를 활용했다"라며 "이번 끄라비 영상은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한국 2049 연령대 남녀를 공략할 계획으로 이들의 주 이용 SNS 채널인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노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김효설 기자
문석현 옥외광고 전문 기업 DDD 실장은 "태국관광청은 태국 공기업 최초로 한국 관광객을 끄라비 섬에 유치하기 위해 버츄얼 휴먼 로지를 활용했다. 이번 끄라비 영상은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한국 2049 연령대 남녀를 공략할 계획으로 이들의 주 이용 SNS 채널인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노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김효설 기자

문석현 옥외광고 전문 기업 DDD 실장은 "끄라비는 태국 남부 서해안에 있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면서 쉴 수 있는 환상적인 휴양지이며 작은 섬들의 투어, 암벽 등반, 및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라며 "태국관광청은 태국 공기업 최초로 한국 관광객을 끄라비 섬에 유치하기 위해 버츄얼 휴먼 로지를 활용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끄라비 영상은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한국 2049 연령대 남녀를 공략할 계획으로 이들의 주 이용 SNS 채널인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노출할 예정"이라며, 끄라비 영상은 한 달 평균 방문자 수가 430만 명이 넘는 태국 럭셔리 백화점 '시암 파라곤'에서 옥외광고에서 재생된다. 로지는 태국 현지 음료업, 통신, 호텔, 음료 및 전통적 제조업과 협력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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