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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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성료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3.06.25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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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국 345개사 해외 바이어 참여, 온·오프라인 B2B 비즈니스 상담회 진행
국제관광수요 회복을 촉진하고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과 온라인으로 열린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김효설 기자
국제관광수요 회복을 촉진하고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과 온라인으로 열린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제관광수요 회복을 촉진하고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과 온라인으로 열렸다. 20일 바이어 사전 팸투어를 시작으로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 개막식과 22일 서울관광세미나 등 주요행사와 함께 B2B 트래블마트가 현장과 영상으로 진행됐으며, 관광홍보부스가 설치돼 참가자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엔데믹 시대가 열리면서 국제관광 수요가 빠른 회복세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가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과 온라인으로 열렸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 구성을 논의할 수 있는 B2B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최근 관광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 구성을 논의할 수 있는 B2B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최근 관광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 구성을 논의할 수 있는 B2B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최근 관광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는 △바이어 사전 팸투어, △B2B 비즈니스 상담회 △개막식, △관광홍보부스 운영, △서울관광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20일에는 해외 초청 바이어 대상 사전 팸투어를 개최하여 전통시장, 등산, 한강수변체험, K-컬쳐 등 다양한 ‘서울 라이프 스타일’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21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참석하여 국내외 관광업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세훈 시장은 축사에서 "서울이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관광 행선지, '힙한' 도시가 됐다. 서울이 가고 싶은 도시가 된 것만큼 서울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관광객 3천만 명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서울시가 책임지겠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관광업계 여러분과 운명 공동체라는 마음가짐으로 관광산업에 임하겠다. 서울시가 새로 만든 모토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처럼 서울이 전 세계인의 영혼을 채우는 관광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가 국내외 관광업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울 관광 발전을 위한 핵심 행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가 국내외 관광업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울 관광 발전을 위한 핵심 행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아시아권 주요 시장 국가와 유럽, 중동, 미주 등 50여 개국 관광업계 768개 사가 온·오프라인으로 등록했다. 작년 대비 약 27%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해외 바이어와 셀럽 초청도 대폭 늘렸다. 작년 대비 55% 증가한 33개국에서 135명의 바이어를 서울로 직접 초청했으며, 사전 상담 신청 건수만 2천7백여 건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서울국제트래블마트가 서울 관광 활성화의 문을 다시 여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서울 구석구석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8개의 자치구(강남구, 강북구, 강서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송파구, 중구)가 함께 했다. 그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강원도, 익산 등 지역 홍보까지 함께 해 서울을 비롯한 지방 상생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특히 올해는 직접 만나 대면으로 미팅하는 만큼 훌륭한 비즈니스 성과를 얻기 바라며, 더불어 최신 서울 라이프 스타일 또한 경험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서울국제트래블마트가 국내외 관광업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울 관광 발전을 위한 핵심 행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환영의 밤에서 오세훈 시장은 자랑스러운 서울관광인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갑과 가방을 찾아준 공항버스 기사 장권순 씨와 시민 김복현 씨. 사진/김효설 기자
환영의 밤에서 오세훈 시장은 자랑스러운 서울관광인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갑과 가방을 찾아준 공항버스 기사 장권순 씨와 시민 김복현 씨. 사진/김효설 기자

이후 본격적인 축하공연이 이어진 환영의 밤에서 오세훈 시장은 자랑스러운 서울관광인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갑과 가방을 찾아준 공항버스 기사 장권순 씨와 시민 김복현 씨. 한국공항리무진에서 근무하는 장권순 씨는 지난 5월 7일 본인이 운행하는 버스에서 러시아 관광객의 현금 300만원이 든 지갑을 찾아줬으며, 김복현 씨는 지난 5월 16일 오전 DDP 계단에서 현금 500만원이 든 중국인 관광객의 가방을 찾아줬다.

오 시장은 "외국 도시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선진 관광도시의 필수 요소일 것이다."라며 "안전한 서울관광 환경 조성과 관광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여 주셨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B2B 트래블마트에서는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셀러간 현장 상담과 온라인 공간에서의 화상 상담이 각각 진행됐다. 현장 상담은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DDP 아트홀 1에서, 온라인 화상 상담은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올해는 해외 바이어 354개 사(오프라인 135, 온라인 219), 국내 셀러 414개 사가 B2B 트래블마트에 등록하여 작년(607개사) 대비 26.5% 이상 증가한 참여율을 보였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올해는 해외 바이어 354개 사(오프라인 135, 온라인 219), 국내 셀러 414개 사가 B2B 트래블마트에 등록하여 작년(607개사) 대비 26.5% 이상 증가한 참여율을 보였다. 사진/서울관광재단

B2B 트래블마트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해외 바이어 354개 사(오프라인 135, 온라인 219), 국내 셀러 414개 사가 등록하여 작년(607개사) 대비 26.5% 이상 증가한 참여율을 보였다. 사전상담 매칭(PSA) 건수도 2,700여 건을 넘어 참여사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 바이어 초청을 작년(87개사) 대비 55% 높은 135개사를 초청하여 오프라인 대면 상담 규모를 대폭 늘려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해 상담 실적은 비즈니스 미팅 2,386건이며, 이중 계약 협의 804건, 약 324억원 규모로 최종 집계됐다.

22일 진행돤 서울관광 세미나에서는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고 서울 관광상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의 강연이 열려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DDP 로비에서 운영된 관광홍보부스를 돌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사진/김효설 기자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DDP 로비에서 운영된 관광홍보부스를 돌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사진/김효설 기자

한편,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DDP 로비에서 운영된 관광홍보부스는 서울 스타트업 5개 사(레인포컴퍼니, 알앤원, 히치매드, 매월매주, 서울시오래가게)가 참여하여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여한 바이어사는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가장 많으며(80%), 테마관광(6%), 숙박(4%) 관련 순이며, 참여 셀러업종은 여행사(47%), 의료기관(14%), 숙박(12%) 관련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관광 홍보부스에는 서울시 자치구(강남구, 강북구, 강서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송파구, 중구)뿐 아니라 지자체 관광 기관(강원도관광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부산관광공사, 익산시)들도 참여해 서울-지방 간 상생관광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관광을 함께 알리는 행사로 거듭났다. 이를 통해 지방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서울 방문 외래 관광객의 자연스러운 지방 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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