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싱가포르 항공 여행 정상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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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싱가포르 항공 여행 정상화 합의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0.10.2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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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랜선 홍콩 여행 ‘360 홍콩 모멘츠’ 캠페인 런칭
홍콩관광청이 관광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업계가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홍콩 여행에 대한 관광객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줄 ‘360 홍콩 모멘츠’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 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이 관광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업계가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홍콩 여행에 대한 관광객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줄 ‘360 홍콩 모멘츠’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 홍콩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홍콩관광청은 지난 16일 홍콩과 싱가포르 양국 간의 항공 여행 정상화 (Air Travel Bubble – ATB)를 위한 원칙적인 합의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두 허브 공항 사이의 국경을 넘는 항공 여행을 안전하고 점진적으로 게재하는 부분에 있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역, 투자, 금융, 관광 등 여러 분야에 있어 돈독한 유대 관계가 있는 홍콩과 싱가포르는 코로나 발발 이전까지 아시아에서 가장 붐비는 주요 허브 공항이 있는 도시들로써 이 합의는 두 도시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와 더불어 홍콩관광청은 다양한 홍콩의 매력을 탐험할 수 있는 ‘360 홍콩 모멘츠 (360 Hong Kong Momets)’ 캠페인 런칭을 발표했다.

팡 유카이 (Pang Yiu-Kai) 홍콩관광청 체어맨은 “홍콩 정부가 싱가포르와 양국 간의 항공 여행 정상화를 위한 합의 체결을 환영한다. 이번 합의는 지난주 홍콩관광청이 홍콩 품질 보증 기관과 함께 발표한 관광업계의 표준 방역 프로토콜과 시의적절하게 이루어졌다. 이 프로토콜은 관광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업계가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홍콩 여행에 대한 관광객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준다. 또한 홍콩관광청이 진행 중인 ‘360 홍콩 모멘츠’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에 매력적인 여행지로서의 홍콩을 지속해서 상기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360 홍콩 모멘츠’ 캠페인은 올해 홍콩의 Great Outdoor 프로그램을 위해 제작된 360도 VR 필름으로 시작된다. 이 영상을 통한 모험은 라이언 록 (Lion Rock)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홍콩섬과 주룽반도 동부의 매혹적인 스카이라인, 홍콩의 전통 수상 가옥 마을인 타이오 (Tai O)의 전원적인 모습과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사이쿵 (Sai Kung)의 울창한 열대 우림 속 폭포 소리, 홍콩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워터 스포츠와 문화유산 중 하나인 전통 향토 요리의 맛을 시각과 청각을 통해 전달한다.

또한, 도심 속 마천루와 자연 그리고 산과 바다를 넘나드는 야외 액티비티까지, 다채로운 홍콩의 매력을 담은 이 영상은 세계 어디에서든 홍콩의 다이나믹함과 자연의 싱그러움으로 빠져들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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