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제주항공이 국제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오는 7월7일까지 여정변경 수수료 1회를 면제해주는 ‘해외여행 안심 보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6월23일부터 7월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여정 변경 수수료 1회를 면제해준다. 수수료 면제가 적용되는 탑승 기간은 9월1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다.
이번 ‘해외여행 안심 보장’ 프로모션은 이벤트 기간에 해당하는 항공편을 예약 시 적용되며 항공권 외 부가서비스는 적용되지 않는다. 일정변경 시 기존 구매한 운임과 차액이 있으면 추가 부담해야 하는 점도 주의가 필요하다.
프로모션 기간에 항공권 최저운임은 편도 총액기준 일본 4만8000원, 중화권 6만3000원, 동남아 7만8000원, 러시아 9만5700원, 대양주 10만66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운임과 노선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유류할증료와 해외 공항시설사용료는 발권일, 환율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아울러 특가 이벤트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은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제주항공이 사용자 환경(UI∙user interface)과 사용자 경험(UX∙User Experience) 등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 앱 개선을 통해 예매부터 기내식∙사전 좌석, 여행자보험까지 부가서비스 신청도 한 번에 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기본 컬러를 기존 오렌지색에서 흰색으로 변경해 눈의 피로도를 줄이고 모바일 콘텐츠 가독성을 높였으며 ▲메인 화면 하단에 홈, 예매, 모바일탑승권, 부가서비스, 나의 예약 등 주요 메뉴를 고정해 예매부터 탑승까지 더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예매 완료 후 사전 좌석 및 추가 수하물 구매, 기내식 주문, 면세품 예약, 여행자보험 신청 등 부가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으며 ▲메인화면에서 바로 가기 해시태그를 통해 개인 맞춤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 여행 시 항공권 구매 및 탑승 수속 등 모바일 앱 이용이 보편화 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사용자 입장에서 더 쉽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의 모바일 앱 개선은 안드로이드 앱에 우선 적용됐으며 IOS 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