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체험과 함께 하는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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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체험과 함께 하는 겨울나기
  • 윤서연 기자
  • 승인 2019.12.27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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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일식 관측, 바닷속 생물 체험 등
서울스카이는 오는 26일(목)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올해 마지막 천문현상인 부분일식을 관측할 기회를 마련했다. 사진/ 롯데월드
서울스카이는  26일(목)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올해 마지막 천문현상인 부분일식을 관측할 기회를 마련했다. 사진/ 롯데월드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겨울을 맞아 곳곳에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26() 오후 2시부터 430분까지 올해 마지막 천문현상인 부분일식을 관측할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부분일식은 오후 212분에 시작돼 약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으며, 오후 315분에 서울기준 태양 면적의 13.8%정도 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스카이는 관람객들의 부분일식 관측 체험을 위해 118층 북측 스카이데크에 천체망원경과 태양특수망원경을 설치했다. 또한 망원경 없이도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도록 태양 관측 안경과 어벤져스 캐릭터가 그려진 태양 관측 가면을 입장객에게 대여해 누구나 자유롭게 부분일식 관측이 가능하다.

아울러 태양 관측 전문가가 일식에 대한 과학원리 설명을 진행해 아이를 둔 가족이라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천체망원경과 태양특수망원경을 통해 일식을 관람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용산 과학동아천문대 입장 할인권을 증정한다.

부분일식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태양계 행성들이 그려진 다트판에 다트핀을 3회 던져 태양이 그려진 판을 2회 맞출 시 태양 관측 안경을, 3회 모두 맞출 시 달 탐사용 로봇인 로버키트를 증정한다. 다트를 맞추지 못하더라도 선착순 200명에겐 천체 엽서를 선물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겨울방학을 맞아 방학과제로 제출해도 손색이 없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롯데월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겨울방학을 맞아 방학과제로 제출해도 손색이 없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롯데월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겨울방학을 맞아 방학과제로 제출해도 손색이 없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50여종 55천여 마리의 바닷속 생물들이 함께하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특별한 추억과 겨울방학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자율학습 시간을 가져보자.

우선 색다른 체험활동 보고서가 필요하다면, 이번 겨울방학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해양생태계 교육 프로그램인 '생생 체험교실'을 주목해보자. 환경오염으로 해양생태계가 받는 영향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1227()부터 228()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험을 통해 기름유출로 인한 바다의 피해를 직접 확인하고 흡착포를 활용해 물에서 기름을 제거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바다오염의 실제 사례들을 짚어보며 해양 오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져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개념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색깔과 향기가 만나서 오감을 자극하는 친환경 예술 체험공간이 등장해 화제다.

서울 인사동거리 문화복합몰 안녕인사동에 21일 새롭게 문을 연 컬러풀 뮤지엄이 그 주인공으로 약 500㎡ 규모의 공간에서 유니콘과 인어공주가 등장하는 레인보우의 전설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형태의 색채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사진/ 트릭아이미술관
서울 인사동거리 문화복합몰 안녕인사동에 21일 새롭게 문을 연 컬러풀 뮤지엄이 그 주인공으로 약 500㎡ 규모의 공간에서 유니콘과 인어공주가 등장하는 레인보우의 전설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형태의 색채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사진/ 트릭아이미술관

서울 인사동거리 문화복합몰 안녕인사동에 21일 새롭게 문을 연 컬러풀 뮤지엄이 그 주인공으로 약 500규모의 공간에서 유니콘과 인어공주가 등장하는 레인보우의 전설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형태의 색채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컬러(Color)와 수영장이란 의미의 풀(Pool)이 결합한 컬러풀(colorpool) 뮤지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뮤지엄 공간은 평면, 입체, 조형 등 형태의 다양한 컬러 아트와 십오 만개의 볼풀공으로 가득하다. 특히 프리미엄 향기, 친환경 페인트, 무독성 볼풀공, 공기 청정시스템, 천연 비누 굿즈 등을 내건 친환경 뮤지엄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핑크색 볼이 가득한 풀장에 몸을 던져 헤엄을 치고, 비밀의 문을 열고나면 형형색색의 컬러 터널에서 나만의 색을 찾을 수 있다. 오늘만큼은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된 듯, 나를 향해 색종이 폭죽이 터지는 찰나에 공중에 매달린 카메라가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 인생샷을 남겨준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모형의 그네와 마시멜로가 주렁주렁 달린 하늘, 한여름 풀파티를 떠올리게 하는 이국적인 느낌의 바캉스 풍경까지 어느 하나 놓칠 장면이 없다.

특별히 자신만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 나의 성향을 점쳐 보기도 하고, 색의 유래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컬러의 숨은 뜻도 알아볼 수 있어 사진 찍기 외에도 의미 있는 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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