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숲속에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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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숲속에서 힐링하세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2.05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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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식물원, 정읍시 월영습지와 솔티 숲 등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는 ‘꽃과 식물로 만나는 크리스마스 전시회’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는 ‘꽃과 식물로 만나는 크리스마스 전시회’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겨울철을 맞아 공기 좋은 숲속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며 힐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선,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는 꽃과 식물로 만나는 크리스마스 전시회1231일까지 진행한다.

식물원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식이 걸려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한 전시온실에 자라고 있는 식물 중 성경 속에 등장하는 식물 위치에는 설명판을 설치하여 식물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니 관람시 눈여겨 보도록 하자.

식물원 중앙에는 연못과 함께 시서스 터널이 자리하고 있다. 시서스는 그리스어로 담쟁이덩굴이란 뜻으로 줄기에서 아래로 길게 내려오는 뿌리가 특색있다. 숨쉬기 위한 공기뿌리 기근으로 뿌리 터널을 지날 때 신비로운 기분을 느끼게 한다. 또한 오존에 민감한 식물이기도 하다.

식물원은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숲 속에서 쉬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온실을 가득 채운 다양한 식물이 만들어낸 깨끗한 공기와 함께 자연 배경의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수도 있다. 동물원 관람도중 앉아서 이야기 나눌 공간이 필요하다면, 따뜻한 실내에서 맑은 공기로 힐링하고 싶다면 식물원을 꼭 방문해보자.

올해는 솔티숲 옛길을 복원해 옛날 선조들이 걷던 고즈넉한 숲길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사진/ 정읍시
올해는 솔티숲 옛길을 복원해 옛날 선조들이 걷던 고즈넉한 숲길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사진/ 정읍시

정읍시는 전북도, 환경부와 함께 월영습지와 솔티 숲을 최적의 생태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2024년까지 국비 37억 원, 도비 19억 원, 시비 19억 원 등 약 75억 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한다는 의지다.

지난해 시는 12월 내장산 조각공원 인근에 내장생태탐방마루길을 조성해 내장호와 내장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풍경조망 명소를 만들었다.

이어 올해는 솔티숲 옛길을 복원해 옛날 선조들이 걷던 고즈넉한 숲길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월영마을에서 월영습지까지 약 1km에 이르는 자연 탐방로 개선공사도 마무리했다.

경사지 대신 20분 정도 편한 길을 걷다 보면 월영습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자연 탐방로를 만든 것이다.

, 최근에 조성된 솔티숲 생태체험장은 숲을 찾은 탐방객에게 생태 해설과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생태놀이터와 솔티숲 명상터 등도 탐방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월영습지와 솔티숲을 우수한 생태자원으로 보고 생태관광 명소로의 단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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