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 폴란드항공, 서울-부다페스트 노선 신규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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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 폴란드항공, 서울-부다페스트 노선 신규취항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9.25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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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87드림라이너 항공기로 주 3회 운항
LOT 폴란드항공은 지난 23일 서울에서 부다페스트로 가는 첫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하였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LOT 폴란드항공은 지난 23일 서울에서 부다페스트로 가는 첫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하였다. 이번 신규취항은 보잉 787드림라이너 항공기로, 주 3회 운항 예정이다.

LOT 폴란드항공은 유럽의 수도 바르샤바와 부다페스트로 가는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인 여정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이는 LOT 폴란드항공이 한국과 유럽의 항공편에 대한 높은 수요에 응하기 위함이다.

서울-부다페스트 스케줄은 오전 7시 35분 서울(인천)을 출발(월, 수, 토)하는 일정과 부다페스트를 오전 11시 25분에 출발(화, 금, 일)하는 일정이다.

LOT 폴란드항공의 CEO인 라파우 밀차르스키는 “서울-부다페스트 항공편 신규 취항은 폴란드 항공 역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사진/ 김지수 기자

LOT 폴란드항공의 CEO인 라파우 밀차르스키는 “서울-부다페스트 항공편 신규 취항은 폴란드 항공 역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LOT폴란드 항공이 한국 고객들과 헝가리 고객들 모두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및 부다페스트의 관광 수요 및 사업적인 잠재력은 매우 높다. 연간 75,000명이 부다페스트를 방문하고 있고, 중동부 유럽으로 확장해서 보면, 그 수요는 58만 명이 넘는다”며 “중앙유럽과 동부유럽 항공사의 선두주자로서 LOT폴란드항공은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여, 서울에서 바르샤바 및 부다페스트를 연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부다페스트 직항편은 약 12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브뤼셀, 프라하, 슈투트가르트, 바르샤바 등 다른 LOT 폴란드항공의 항공편으로 환승 서비스도 이용가능하다.

서울-부다페스트 직항편은 약 12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브뤼셀, 프라하, 슈투트가르트, 바르샤바 등 다른 LOT 폴란드항공의 항공편으로 환승 서비스도 이용가능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LOT 폴란드항공은 한국과 폴란드를 잇는 노선을 지난 2016년 10월 부터, 주 3회로 운항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2017년 7월부터는 주 5회로 증편하여 운항하고 있다.

LOT 폴란드항공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이코노미 클래스 3개의 클래스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180도로 눕혀지는 좌석과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식사가 제공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더욱 더 넓고, 편안한 의자와 발과 허벅지 받침대, 칵테일 테이블과 다양한 식사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좌석에는 개인 공간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USB포트가 구비되어 있다.

LOT 폴란드항공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이코노미 클래스 3개의 클래스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 LOT 폴란드항공

LOT 폴란드항공은 서울-부다페스트 노선 승객에게,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한국어 버전의 영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어를 구사하는 승무원들이 항상 기내에 탑승하여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최근 LOT 폴란드항공은 헝가리 국적의 80여명의 기내 승무원과 10여 명의 헝가리 국적 조종사를 선발하여,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는 직항 항공편을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계획에 맞추어, 바르샤바와 부다페스트를 거점으로 해 2019년 말까지 약 150명의 새로운 조종사를 고용하기 위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는 신규 항공편들은 LOT 폴란드항공이 중동부 유럽 항공사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기 위한 수익성 좋은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

LOT 폴란드항공은 한국과 폴란드를 잇는 노선을 지난 2016년 10월 부터, 주 3회로 운항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2017년 7월부터는 주 5회로 증편하여 운항하고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서울-부다페스트 노선의 취항은 LOT 폴란드항공 성장 전략의 한 부분으로, 2016년 초부터 계획되었다. 그리고 3년 후, LOT 폴란드항공은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사가 되었으며, 보유 항공기 수를 두 배로 늘렸고, 전세계 70개가 넘는 도시에 신규 취항하게 되었다. 2019년 말, 추가 주문하였던 보잉787 드림라이너가 LOT 폴란드항공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LOT 폴란드항공의 대형 항공기 보유는 총 15대로 늘어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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