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대적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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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대적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9.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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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금연휴 겨냥 프로모션 진행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9월 27일(금)부터 10월 6일(일)까지 10일간을 '2019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지정하고,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대대적인 환대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9월 27일(금)부터 10월 6일(일)까지 10일간을 「2019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가을시즌)으로 지정하고,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대대적인 환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은 ‘EAT&STAY’라는 주제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 내 식음료 및 숙박시설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 기간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광 유관업체 6개 분야(숙박, 음식, 공연·전시·문화, 엔터·레저·체험, 쇼핑, 예약서비스), 총 190여 개소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환대주간은 서울의 대표적인 K-POP 축제인 ‘서울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해 더욱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9월 28일(토)부터 10월 6일(일)까지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서울뮤직페스티벌’ 초대권은 사전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별도 관람석에서 K-POP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외국인 안내를 위한 광화문광장 환대센터를 운영해,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추억과 우수관광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또한, 남산․동대문․남대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서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이동형 환대센터(Tourist Service Center)도 운영한다. 이동형 환대센터에서는 △외국인 다국어 관광안내 △서울 관광명소 VR 체험 △전통 춤 공연(골든캣츠) △택견 공연(결련택견협회) △K-Beauty(네일아트) 체험 등을 진행해, 외국인 관광객 환대 분위기 형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김포공항과 서울시내 관광 명소에서도 환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환대주간에 인천․김포공항, 서울 도심 전광판을 통해 영상 및 환영 메시지를 송출하고,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중구, 송파구, 마포구, 용산구 일대에 가로등 배너를 통해 환대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환대주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정보안내센터 내 환대주간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운영하여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권 등 개별관광객을 집중 공략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4.26~5.6)을 비롯해, 2014년부터 5년간 외국인 관광객의 집중 방문기간을 환대주간으로 지정․운영하여 외국인 관광객 서울 방문 유치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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