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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그해 겨울로 돌아갈 수 있을까이대 백반집 급습..솔루션 이전으로 돌아간 운영에 실망과 배신감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8.08 16:32
이대백반집 사장 부부가 백종원 대표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에 실망과 배신감을 느낀 백종원 대표가 분노를 넘어 눈물까지 훔쳤다.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여름특집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실태 점검을 위해 서울 이화여대 앞 골목상권에 위치한 ‘이대 백반집’을 급습했다.

이대 백반집 사장 부부는 갑작스러운 방문에 놀라면서도 반갑게 인사했다. 실망을 안고 기습 방문한 백종원 대표는 주방을 점검했다. 뚝배기를 미리 세팅해둔 채 순두부찌개를 판매하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냉장고에서 뚝배기는 57개가 나왔다.

이대 백반집 사장은 백종원 대표 지적에 설득력 없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이에 백종원 대표는 “팔, 다리 부러진 것보다 마음 아픈 게 얼마나 큰 줄 아냐. 배신 당한 게. 차라리 다리 부러져서 안 왔으면 좋을 뻔했다"며 찢어지는 가슴을 잡았다.

백종원 대표는 "내가 언제 이렇게 하라고 했냐. 내가 언제 백숙과 김치찌개도 조언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렇게 옛날로 돌아갈거면 내 사진 다 떼라"고 말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대표와 대화하고 있는 이대 백반집 사장 부부. 사진/ SBS

이대 백반집 남자 사장은 "다 제 책임이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는 방법밖에 없다. 백종원 대표님 마음에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고 제작진에게도 죄송하다. 용서해라. 거짓말해서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백종원도 고개를 돌린 채 눈물을 훔쳤다.

백종원은 "그러니까 잘 좀 해달라"라며 "다른 식당에 본보기 되어야해, 이런 가게를 본 그들에게 희망이 생길까. 두 분 보다 더 힘든 사람이 많다. 그 힘든 사람들이 에너지를 받으려 오는 것이다. 힘든 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랐는데 진짜 마음 아프다"고 속상해했다.

시청자들도 “저런 가게를 솔루션하고 도와줄 필요 없다”며 분노했다. 실망과 배신감을 안긴 이대 백반집이 과연 솔루션을 받았던 그해 겨울로 돌아갈 수 있을까. 시청자들은 아직까지 회의적인 반응이다.

김태형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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