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 여행지, ‘타이완’의 새로운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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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 여행지, ‘타이완’의 새로운 명소는?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7.31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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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땅끝마을 ‘컨딩’부터 타이난 베이먼 ‘와반염전’
매년 2월이면 핑동에서는 ‘타이완 불꽃축제’가 펼쳐진다. 가오슝에서 이동할 수 있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가까운 여행지 대만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미식의 세계를 펼쳐 보여 해마다 많은 여행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대만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대만은 보기보다 다채로운 여행지이다. 해저에서 보물을 건지듯 파면 팔수록 진귀한 볼거리들이 튀어나온다. 타이완 각 지역에 자리 잡은 새로운 명소에 대해 알아보자.

컨딩은 타이완 첫 번째 국립공원이자 열대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컨딩은 타이완 첫 번째 국립공원이자 열대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대만 최남단에 자리 잡은 덕에 사계절 수영, 서핑, 스노클링,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좋은 컨딩. 자녀와 함께라면 컨딩 국립해양생물박물관을 찾아보자.

이곳 아쿠아리움은 아시아에서 가장 긴 84m의 해저터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흰 돌고래 벨루가부터 펭귄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양생물은 모두 모아놓았다. 타이완 땅끝마을 ‘컨딩’은 가오슝에서 이동할 수 있다.

가오슝 ‘보얼 예술특구’는 대형 창고 하나하나가 개별 전시 공간과 상업 공간으로 사용된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가오슝 ‘보얼 예술특구’는 일제강점기에 형성된 부두를 개조해 예술 특구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대형 창고 하나하나가 개별 전시 공간과 상업 공간으로 사용된다. 야외 조형물만도 큰 볼거리를 이룬다.

가오슝 제1, 제2 항구의 직선 교차점에 위치한 바나나항구는 타이완에서 생산되는 바나나 수출을 위한 전용 부두였으나 선박이 들고나는 모습을 보기 위한 관람객이 몰리면서 관광지처럼 변한 곳이다.

치진 섬은 서핑 명소로 소문난 곳이지만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전기 자전거를 대여해 둘러보면 좋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가오슝 보얼 예술특구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치진 섬이 있다. 서핑 명소로 소문난 곳이지만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전기 자전거를 대여해 둘러보면 좋다.

치진 섬에는 가오슝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사원이 있다. 300년 세월이 무색하게 정교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출입구 지붕 위 용 조각이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듯하다.

해산물거리로 불리는 치진거리는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미식투어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와반염전은 대만에서도 손꼽히는 일몰여행지로 거울처럼 반짝이는 염전에 붉은 노을이 반사되는 모습이 장엄함을 느끼게 준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타이난 베이먼에 위치한 ‘와반염전’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타일식 염전으로 통한다. 단순히 구경하는 것을 넘어 써레질 등 염전 체험도 가능하다. 와반염전은 대만에서도 손꼽히는 일몰여행지로 거울처럼 반짝이는 염전에 붉은 노을이 반사되는 모습이 장엄함을 준다.

이곳 최고 명물은 소금을 이용한 ‘소금아이스크림’이다. 달콤함, 짭짤함, 부드러움, 시원함이 골고루 믹스된 소금아이스크림, 안 먹으면 후회한다.

인근 베이먼 수정교회는 우아한 신부를 연상시키는 백색의 건축물로, 넓은 호수 변에 단독으로 서 있어 인생샷을 건지기에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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