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가 약한 나는 해외여행을 가면 여행지에서 먹는 먹거리가 무엇보다 스트레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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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 10일동안의 터키여행을 떠나기 전에도 먹거리 스트레스는 있었다. 그래서 터키로 출발하기 전까지 조바심을 내며 고추장과 김등을 한아름 사갈 계획을 세웠는데, 여차저차 결국엔 사들고 가지 못했었다. 터키에 머무는 동안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가족들에게 큰 소리 땅땅치고 출발했던 여행길.
결론부터 말하면 나의 까탈스런 입맛에도 터키음식은 아주 잘 맞았다. 해외여행을 나가면 물갈이로 고생한다는 이야기도 수없이 들었는데, 물갈이 고생도 하지 않았고, 이상한 생김새에 꾸역꾸역 목으로 넘겼던 음식조차 탈나지 않게 먹었으니 터키 먹거리가 나의 이상 체질에 잘 들어맞는다고 할 수 밖에...
그래서 여행기간동안 친구에게 '나의 체질은 터키체질'인가보다고 입에 달고 살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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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가 좋은 이유
'꽃보다 누나'에서 김자옥은 첫 여행지인 터키에서 짐꾼 이승기에게 '옥수수와 군밤'을 사라고 이야기 한다. 여러번 이승기에게 이야기를 한 끝에야 옥수수와 군밤을 살 수 있었다.
열씨미 블로그에는 '꽃보다 누나'에서 방영된 터키의 길거리 음식이 아주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과일, 견과류, 아이스크림 등 터키의 길거리 음식을 친근하고 맛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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