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유럽 가운데서도 이탈리아는 아름다운 도시환경과 천혜의 자연자원으로 인해 허니문여행지로 가장 많이 선택되고 있다.
그 중 이탈리아 북서부 ‘롬바르디아’에 위치한 밀라노는 우리에게 패션의 도시, 명품의 도시로 인식되어 있다. 멋을 아는 여행자에게 밀라노는 빼놓을 수 없는 여행목적지이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커플들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향인 밀라노 허니문을 선호한다.
밀라노 여행은 밀라노대성당인 두오모에서 시작하는 게 보통이다. 웅장한 고딕양식의 밀라노 두오모는 2000여 개의 성인 조각상이 큰 볼거리를 이루며, 하늘을 향해 다투듯 솟아 있는 135개의 첨탑 역시 매우 인상적이다.
대성당 바로 왼쪽에는 명품 거리 몬테 나폴레오네가 있어 쇼핑러들의 발걸음을 잡아당긴다. 아케이드 쇼핑몰인 ‘비토리아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는 아르마니, 프라다, 구찌 등 명품숍이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세일 기간에 방문하면 좋은 물건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극장인 스칼라극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을 관람할 수 있는 산타마리아델레그라치에 성당, 레오나르도 다빈치 또 하나의위대한 작품인 스포르체스코 성까지 꼼꼼하게 둘러보고 오자.
신혼여행에 있어 호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엑셀시오르 호텔 갈리아(Excelsior Hotel Gallia)는 메리어트 계열의 럭셔리 컬렉션 호텔로, 1932년 오픈한 이래 밀라노를 대표하는 5성급 호텔로 꼽힌다.
밀라노 중앙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기차여행 시 이용이 편리하며 공항까지 왕복 셔틀버스(유료)를 운영한다.
237개의 객실을 보유한 엑셀시오르 호텔 갈리아의 객실 컨디션은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 객실에 이탈리아 브랜딩 디자인 가구를 배치해 고급스러움이 하늘을 찌른다.
천장에서 바닥에 이르는 대형 창문은 탁 트인 밀라노 전경을 올곧게 반영하며, 105년의 역사의 명품 브랜드 트루사르디 어매니티는 럭셔리 대리석 욕실과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엑셀시오르 호텔 갈리아 또 하나의 자랑은 대형 스파와 루프탑 레스토랑이다. Shiseido 스파가 보여주는 동서양 융합 트리트먼트는 잊지 못할 스파 체험을 안겨준다.
‘World Luxury Spa Awards 2016’ ‘World Spa Awards 2016’의 수상 경력이 증명하는 이 고습스러운 스파에서는 자쿠지, 터키식 목욕탕, 실내수영장까지 즐길 수 있다. 라이브 요리 스테이션이 마련된 조식 뷔페와 라운지 바에서의 칵테일 경험도 놓치지 말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