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특가 항공권 앞세워 고객 유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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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특가 항공권 앞세워 고객 유치 경쟁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7.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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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피해 떠나는 가을여행에 제격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광주, 대구, 무안, 부산, 제주, 청주 등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들에 한해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특가 항공권을 통해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제주항공, 9~10월 지방발 항공권 프로모션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광주, 대구, 무안, 부산, 제주, 청주 등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들에 한해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일부노선 10월26일까지) 두 달 동안 탑승할 수 있는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7월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광주발은 ▲제주 2만400원부터 판매하며 대구발은 ▲베이징 7만2400원 ▲도쿄(나리타) 5만2300원 ▲다낭 10만5800원 ▲타이베이 7만2300원 ▲제주 2만9400원부터 판매한다.

무안발은 ▲오사카 6만2400원 ▲도쿄(나리타) 6만2400원 ▲후쿠오카 4만6100원 ▲마카오 5만7300원 ▲타이베이 7만2300원 ▲다낭 10만5900원 ▲코타키나발루 10만5900원 ▲방콕 10만7900원 ▲세부 8만5900원부터 판매하고 부산발은 ▲세부 10만5800원 ▲방콕 10만5800원 ▲다낭 12만5800원 ▲싱가포르 15만5800원 ▲타이베이 7만2300원 ▲괌 13만1800원 ▲도쿄(나리타) 6만2400원 ▲후쿠오카 5만100원 ▲오사카 5만5100원 ▲사이판 12만7400원 ▲제주 2만1400원부터, 제주발은 ▲홍콩 9만2300원 ▲후쿠오카 5만원부터 판매한다. 또, 청주발은 ▲타이베이 7만2300원 ▲오사카 6만100원 ▲제주 2만1400원부터 판매한다.

이 기간 판매하는 프로모션 항공권 중 ‘플라이(FLY)’은 위탁 수하물을 맡기지 않는 조건이다.

비엣젯항공, 항공권 최저 7만원 특가 프로모션 진행

비엣젯항공은 다낭~도쿄(하네다) 노선 취항을 기념해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다낭~도쿄(하네다) 노선 취항을 기념해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100만 장의 항공권이 최저 7만원부터 판매된다. 해당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9월 11일부터 내년 6월 25일까지이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미얀마,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및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잇는 비엣젯항공의 전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론칭한 비엣젯항공의 ‘당신의 여름을 보여주세요(Show your summer versi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캠페인 기간 중 개성 있는 의상을 입고 탑승한 승객들에게 경품을 나누어 주는 특별한 기내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비엣젯항공 프로모션 항공권은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진행되는 비엣젯 골든 타임에 특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비엣젯항공 홈페이지 및 공식 앱, 페이스북 Booking 탭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작품 접수

대한항공은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제 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작품을접수 받는다. 사진/ 대한항공

이 밖에 대한항공은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제 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작품을 접수 받는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여행사진 공모전으로, 매년 전 세계의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환경, 진솔한 삶의 현장 등 수준 높은 사진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일반 부문’에서는 여행의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주제로 보는 이로 하여금 그 곳에 가고 싶은 마음을 자아내게 하는 작품을 공모하며, ‘특별 부문’인 ‘Go Beyond상’에서는 올해부터 추가되는 VR 360도 이미지를 포함 항공, 수중 촬영 등을 통해 여행지에서의 도전과 추억을 색다른 시각으로 담은 작품을 공모한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즐겁고 아름다운 여행의 추억을 담은 작품 중 국내외 미발표작에 한해 출품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에 이미지 파일을 등록하면 되고, 필름 인화 작품은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시상은 전문심사위원단이 응모작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6명, 입선 50명, 특별상 5명 등 총 65점을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게 국제선 및 국내선 프레스티지석 왕복 항공권과 상품(카메라)을 증정하는 등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항공권 등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대한항공 서소문사옥 ‘일우스페이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서울(일우스페이스,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과 제주도(제주공항)에서 순회 전시 예정이며,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20년도 탁상용 달력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깜짝 팥빙수 간식차 배달

티웨이항공은 초복을 며칠 앞둔 9일(화) 직원들의 여름철 사기진작을 위해 깜짝 팥빙수 간식차를 선물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초복을 며칠 앞둔 9일(화) 직원들의 여름철 사기진작을 위해 깜짝 팥빙수 간식차를 선물했다.

이날 오후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는 약 500인분의 팥빙수가 준비된 트럭이 도착해 사무실 각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선사했다.

티웨이항공은 무더위에 땀 흘리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힘든 성수기를 시원하게 이겨내보자는 취지로 마련한 자리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임원들도 직접 팥빙수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등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더위를 식혔다.

한자리에 모일 수 없는 스케줄 근무자에게는 개인별 음료 기프티콘을, 해외 근무자에게는 간식을 선물했다.

티웨이항공은 매년 복날을 전후로 다양한 임직원 사기진작 이벤트를 마련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이스크림과 닭강정을 제공해 여름철 임직원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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