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가수 현아가 대만을 찾아 모처럼의 망중한을 즐겼다. 지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을 알린 현아는 7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만에서의 한 때를 업데이트했다.
대만 야시장을 찾아 천연 과일주스를 시식하고,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현아는 언제나 그렇듯 밝고 건강한 모습이었다.

현아가 방문한 대만은 우리나라 여행자가 선호하는 중화권 여행지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추었다. 대만 가운데서도 타이베이에는 소문난 미식 스팟이 여러 곳 있어 국내 여행객이 먹부림 여행으로 많이 떠난다.
특히 스린 야시장은 타이베이 최고 규모로 오후 6시에 장이 시작돼 새벽 3시까지 영업이 이어진다. 이곳 다양한 먹거리 중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사람 얼굴만 한 지파이.

돈까스처럼 생겼지만 정체는 닭고기를 납작하게 펴서 만든 치킨커틀릿으로 더운 날씨에도 줄을 서서 먹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에도 이제는 지파이를 파는 곳이 많이 생겼지만 대만에 온 만큼 원조 맛은 봐야하지 않을까.
화덕만두도 스린 야시장 인기 메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둥근 화덕에 만두를 붙여 구워 먹는데 겉은 바삭하고 안에 든 속은 부드럽다. 육즙이 뜨거우므로 입천장을 데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연유에 튀김옷을 입힌 우유튀김 역시 대만 아니면 맛보기 힘든 음식이다. 그 외에 대왕오징어구이, 문어꼬치구이, 마늘 닭발, 큐브 스테이크, 탕후루, 대왕치즈감자 등이 스린 야시장 인기 메뉴로 꼽힌다.
한편 현아는 최근 싸이가 설립한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