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허니문 추천, 유러피안이 선호하는 발리 타바난 지역 ‘수리발리’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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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허니문 추천, 유러피안이 선호하는 발리 타바난 지역 ‘수리발리’ 리조트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7.04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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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바다, 뒤에는 논.. 다양한 풍경을 끌어안은 수리 발리
타바난에 자리 잡은 수리 발리는 발리 내에서도 정상급 리조트로 분류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 걸쳐 1만8000여개의 섬을 보유한 섬나라이다.

그만큼 인도네시아는 지역에 따른 문화적 다양성이 두드러지는데 그중 바다 건너 호주 대륙을 건너다보고 있는 발리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권을 형성하면서 세계적으로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덴파사르에서 1시간 거리에 자리한 위치한 수리발리는 고대 왕실이 자리했던 위치에 터를 잡음으로 유달리 뛰어난 뷰를 확보할 수 있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인도네시아 국민 다수가 이슬람교를 믿는 것이 비해 발리인 90% 이상이 힌두교를 믿는다. 발리를 ‘신들의 섬’이라 칭하는 것도 골목마다 집집마다 힌두교 사원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이다.

발리는 한국에서 6시간 이상 걸리는 먼 지역이지만 시차는 거의 없어 1시간만 늦다. 동남아시아 국가 대부분이 그렇듯이 발리는 여름과 겨울이 없는 대신 건기와 우기로 나뉜다.

우리가 여름을 지날 때 그들은 건기이며 우리가 겨울일 때 발리는 우기를 보낸다. 우기라고 해서 우리나라 장마철처럼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게 아니라 스콜이 한두 차례 퍼부운 뒤 해가 쨍쨍 나기 때문에 굳이 비수기, 성수기 따질 필요는 없다.

발리는 전면부만 화려한 다른 리조트와 달리, 리조트 앞뒤가 바다와 논으로 되어 있어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발리는 리조트의 가격대 스펙트럼이 넓은 편인데 비치로 갈수록 고급화되면서 가격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고 시내 도심 지역은 저렴한 숙소가 많다.

발리는 기본적으로 잘사는 지역이라서 저가의 호텔이라고 해도 일정 수준의 퀄리티가 있어 웬만해선 낭패를 보지 않는다.

허니문의 경우 고급 리조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누사두아 지역을 중심으로 대단위 리조트 타운이 형성되어 있는데 번잡한 것을 싫어하는 유러피안들은 타바난, 울루와뜨 지역을 선호한다.

리조트 앞으로 나서면 푸른 인도양 바다가 손짓하고, 후문으로 나서면 논두렁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타바난에 자리 잡은 수리 발리(Soori Bali)는 발리 내에서도 정상급 리조트로 분류된다. 덴파사르에서 1시간 거리에 자리한 위치한 수리발리는 고대 왕실이 자리했던 위치에 터를 잡음으로 유달리 뛰어난 뷰를 확보할 수 있었다.

48개 전 객실이 모두 풀빌라 형태로 건물 하나하나가 유명 건축가의 손을 거친 예술작품이다. 수리 발리 내외부 인테리어의 경우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현무암으로 마감되어 있는데 모두 현지에서 공수한 건축 재료이라고 한다.

수리 발리 내외부 인테리어의 경우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현무암으로 마감되어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발리는 전면부만 화려한 다른 리조트와 달리, 리조트 앞뒤가 바다와 논으로 되어 있어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이다. 리조트 앞으로 나서면 푸른 인도양 바다가 손짓하고, 후문으로 나서면 논두렁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리조트 주변을 따라 조성된 1km 검은모래 비치는 수리발리만이 간직한 독특한 풍광으로 발리의 독특하면서 다양한 면모를 모두 경험시켜준다.

또한 수리 발리는 리조트 안에서 요리되는 모든 음식의 재료를 주변에서 공수해와 신선도와 품질 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다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수리 발리는 48개 전 객실이 모두 풀빌라 형태로 건물 하나하나가 유명 건축가의 손을 거친 예술작품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발리 상징물인 따나롯 사원(Tanah Lot Temple)까지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한국인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이동할 수 있다.

기타 발리의 캐러비안 베이 ‘워터붐파크’, 열대 원시림까지 구경하는 ‘아융강 래프팅’, 청정해역에서의 스노클링, 거북이섬 관광, 야경이 함께하는 ‘디너크루즈’, 120분 마사지 체험 등이 외부 투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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