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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 '백인제가옥' 7~8월 야간 특별 관람매주 수·토 저녁 9시까지 연장 개방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7.03 18:22
일제강점기 근대가옥인 서울 북촌의 '백인제가옥' 이 7~8월 두 달 동안 야간개장을 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이혜진 기자] 서울 북촌의 근대 가옥인 ‘백인제가옥’이 올 여름 야간에도 시민들을 만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7~8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백인제가옥을 오후 9시까지 연장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백인제가옥 별당. 사진/ 서울시

백인제가옥은 1913년 세워진 근대 한옥이다. 시가 2009년 사들인 뒤 건축 당시 생활상을 복원해 2015년 11월 개방했다. 

이곳은 전통한옥과 다르게 사랑채와 안채가 복도로 연결돼 있고, 붉은 벽돌과 유리창이 많이 사용됐다. 영화 ‘암살’에서 친일파 강인국의 저택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백인제가옥 사랑채. 사진/ 서울시

서울시 관계자는 “백인제가옥은 북촌의 한옥 문화와 더불어 일제강점기의 시대상과 서울 상류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한옥”이라며 “평소에 보기 힘든 저녁시간 조명과 정원의 초록이 어우러진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야간개장 기간에는 오후 7시에 해설 프로그램도 열린다.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백인제가옥을 둘러보려면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사전예약하면 된다. 

 

이혜진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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