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볼거리 가득’ 어린이날 어디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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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볼거리 가득’ 어린이날 어디갈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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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등 다양한 장소서 풍성한 이벤트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가까운 공원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보라매공원, 서울식물원 등 6개소에서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도심 곳곳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날’ 공원 등 6개소에서 축제·문화행사 풍성

우선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가까운 공원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보라매공원, 서울식물원 등 6개소에서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공군본부, 동작소방서, 보라매안전체험관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놀이한마당’을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숲에서는 ‘그린피크닉’이 열려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특별한 소풍을 경험해 볼 수 있고,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꿈 담아 숲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자연보호 미션을 수행하여 ‘초록영웅’이 되어보는 ‘초록놀이터’를 운영한다. 자연과 가까워지는 놀이, 쓰레기 감소를 위한 분리배출 게임, 지구를 생각하는 만들기 등 10종의 미션이 준비되어 있다.

5월 1일 정식 개원한 서울식물원에서는 5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Welcome day 어린이 정원의 날’이 개최되어 식물전시·페이스페인팅·만들기놀이 등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제8회 서울동화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서울동화축제는 ‘와글와글 동화나라 폴짝폴짝 놀이터’라는 주제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 속 세상이 펼쳐진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서울문화재단 주관으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커스 축제가 열린다. 또한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밤도깨비야시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나들이 장소로 추천한다.

5월5일 서울대공원은 어린이 세상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5월 5일 어린이가 주인공인 어린이날을 맞아 동물원에서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대공원 어린이 세상]이란 테마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5월 5일 어린이가 주인공인 어린이날을 맞아 동물원에서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대공원 어린이 세상]이란 테마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대공원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 속에 생명의 공존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동물원이 위치하여 어린이날 인기가 많은 곳 중 하나이다.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13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풍성한 서울대공원에서 특별한 하루를 즐겨보자.

또한 제로페이를 미리 설치하고 서울대공원 동물원 및 테마가든을 방문하면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어린이 무료입장과 더불어 이용하면 온가족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알뜰하게 보낼 수 있다.

북촌 한옥으로 방정환 선생님 만나러 가자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어린이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 특별행사 ‘작은물결(小波) 한옥 놀이터’ 와 ‘오감성장 1일 한옥건축캠프’ 를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어린이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 특별행사 ‘작은물결(小波) 한옥 놀이터’ 와 ‘오감성장 1일 한옥건축캠프’ 를 진행한다.

먼저, 5월 4일(토) 진행되는 ‘작은물결(小波) 한옥 놀이터’는 북촌을 중심으로 활동한 소파(小波) 방정환 선생의 글과 놀이 등의 창작물을 활용한 체험과 놀이, 여행 및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5월 6일(월)과 25일(토)에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옥의 가치와 의미를 오감으로 느끼고 배우는 ‘오감성장(成長) 1일 한옥건축캠프’가 열린다.

1일 한옥건축캠프는 한옥건축 및 생활문화 교육을 통해 우리 고유 주거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옥을 오감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C-47비행기 타고 한국광복군 돼보자”

서울시는 여의도 공원에 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인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로 4일(토)부터 6일(월)까지 ‘한국광복군 정진대원과 함께 타는 비행기 드라마 C-47 특공대’를 개최한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여의도 공원에 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인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로 4일(토)부터 6일(월)까지 ‘한국광복군 정진대원과 함께 타는 비행기 드라마 C-47 특공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9일부터 진행 중인 기획 전시 <비행기 드라마 C-47 특공대>의 특별 행사다.

특별 행사는 어린이날 연휴기간이자 가족 나들이 시간대인 4~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30분 단위) 무료로 운영되며, 이후에도 기획전시 <비행기 드라마 C-47 특공대>는 오는 6월 30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은 “이번 광복군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즐기면서 만나는 역사’가 되길 바란다”며 “74년 전의 C-47기가 조국을 향해 날아왔다면 어린이들이 타는 C-47기는 미래 100년을 향해 날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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