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삿포로, 티웨이항공 중국노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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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부산-삿포로, 티웨이항공 중국노선 확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5.03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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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약진속에 신규취항, 공동운항으로 하늘길 넓혀
제주항공은 3일 오전 9시 김해 국제공항 발권카운터 앞에서 취항식을 갖고 부산~삿포로 노선에 운항을 시작했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신규 취항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 5월3일 부산~삿포로 노선 신규취항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9시 김해 국제공항 발권카운터 앞에서 취항식을 갖고 부산~삿포로 노선에 운항을 시작했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19번째 한일 정기노선으로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공항, 김포공항, 무안, 대구, 청주, 부산 김해공항에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마쓰야마, 가고시마 등 8개 도시에 18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10일 취항하는 인천~시즈오카 노선이 추가되면 총 20개의 한일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 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월·화·금)와 오전 10시 30분(수·목·토·일)에 출발하며, 삿포로에서는 오후 3시50분(월·화·금·토)과 오후 4시(수·목·일)에 출발해 돌아오는 일정이다. 부산~삿포로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2시간30분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부산~삿포로 취항으로 국내선 6개 노선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71개 노선에 취항하게 됐으며 5월10일 인천~시즈오카 노선, 7월3일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제주항공 제트스타 인천~골드코스트 공동운항 코드셰어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과 호주 콴타스항공 자회사인 제트스타 에어웨이즈는 5월3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우리나라와 호주에서 편명 공유(코드셰어)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노선에 정기편 운항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과 호주 콴타스항공 자회사인 제트스타 에어웨이즈(JETSTAR Airways)는 5월3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우리나라와 호주에서 편명 공유(Code Share, 이하 코드셰어)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노선에 정기편 운항 계획을 발표했다.

골드코스트는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환경으로 이름이 알려진 휴양지로, 전세계인 가장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 가운데 한 곳이다.

한국~호주 간 직항 정기노선 취항은 2007년 인천~맬버른 노선에 취항한 이후 12년 만이다.

제트스타 에어웨이즈는 2004년 콴타스그룹이 전액 출자해 설립됐으며,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80여 개 노선에 주 4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는 호주의 대표 LCC(Low Cost Carrier)다. 그리고 골드코스트에서는 호주 7개 주요 도시로 국내선을 운항한다.

공동운항의 한 방식인 코드셰어는 파트너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노선과 운항횟수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의미한다.

협정에 따라 제주항공은 정부 인가 후 제트스타 에어웨이즈가 운용하는 335석 규모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에 제주항공의 편명(7C)으로 좌석을 제공하고, 오는 12월부터 주3회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제주항공은 LCC 비지니스 모델을 통해 장거리 노선에 있어서도 고객에게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 한중간 하늘길 넓힌다

티웨이항공이 중국노선 취항 확대를 통한 하늘길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중국노선 취항 확대를 통한 하늘길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은 2일 오후 발표한 중국노선 운수권 배분 심사를 통해 △인천-베이징(다싱) △인천-선양 △대구-베이징 △청주-옌지 등 수도권과 지방발을 포함해 총9노선 주35회 운수권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 받았다.

​정홍근 대표가 직접 프리젠테이션(PT)에 참가하며, 5년만에 배분되는 중국노선 배분에 심혈을 기울인 티웨이항공은 이번에 배분 받은 노선을 바탕으로 동북아 하늘길 확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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