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멋진 에어비앤비 국내 숙소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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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멋진 에어비앤비 국내 숙소 베스트 5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4.10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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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주, 양양, 광명시 등 건축과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숙소
춘천의 ‘호수로 가는집’은 대한민국건축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미적 가치를 인정받은 곳으로 노출된 콘크리트 소재의 복층 독채와 호수 위의 게스트하우스, 야외 글램핑, 넓은 잔디 정원을 단독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에어비앤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여행을 즐기며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잊지 못할 순간들을 남기고 싶다면, 독특한 외관과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에어비앤비가 건축과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국내 이색 디자인 숙소를 소개한다. 건축가, 디자이너가 호스트의 감각이 묻어난 집에 머물거나 건축상을 받은 펜션, 감각적이면서 편안한 라이프스타일 호텔에 묵으며 인테리어 감각을 높여보자.

대한민국건축대상을 수상한 춘천의 ‘호수로 가는집’(춘천시, 강원도)

끝없이 펼쳐지는 녹색 잔디마당이 천혜의 춘천 호수를 가득 품고 있다. 집안에서도 넓은 창문들로 보이는 호수의 풍경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인다. 별이 쏟아지는 밤의 풍광도 멋지다. 대한민국건축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미적 가치를 인정받은 곳으로 노출된 콘크리트 소재의 복층 독채와 호수 위의 게스트하우스, 야외 글램핑, 넓은 잔디 정원을 단독 사용할 수 있다. 봄맞이 회사 워크숍이나 5월 가족여행 때 즐거운 호숫가 추억을 만들어보자.

동대문 서울 성곽 옆에 자리한 디자인 한옥 ‘지금’(종로구, 서울)

동대문 서울 성곽 옆에 자리한 디자인 한옥 ‘지금’은 산업디자인과 공예를 전공한 호스트 부부가 동대문 한옥의 반전 매력에 빠져 100년 된 한옥을 전통 스타일과 현대적인 감성의 인테리어가 어우러지게 개조했다. 사진/ 에어비앤비

번잡한 동대문 뒤편 성곽길에 자리한 조용하고 모던한 한옥. 산업디자인과 공예를 전공한 호스트 부부가 동대문 한옥의 반전 매력에 빠져 100년 된 한옥을 전통 스타일과 현대적인 감성의 인테리어가 어우러지게 개조했다. 호스트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오리지널 디자인 가구와 꼭 필요한 심플한 소품 등이 갖춰져서 미니멀한 아름다움이 담겨있다. 번잡한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성곽길 산책과 한옥에 멋에 빠져 주말여행을 보내기에 적합한 공간.

아티스틱 감성 가득한 ‘핸드픽트 호텔’(상도동, 서울)

2018년 영국 유명 잡지인 모노클이 선정한 세계 Top 100 호텔에 선정된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다. 조용하고 오래된 주거지 상도동에서 객실 수가 적은 로컬 호텔로 사랑받고 있다. 벽돌을 주 마감재로 사용해서 동네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화려함보다는 머무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스케치북 같은 역할을 고려한 공간 디자인은 호텔 내 신진 예술가의 설치작품을 만나 예술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낸다. 아티스틱한 공간에서 머물면서 동네 문화가 살아있는 상도동을 즐기기 적합하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한국 폴로컨트리클럽의 클럽하우스’(구좌읍, 제주도)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이타미 준이 설계한 한국폴로컨트리클럽의 클럽하우스. 한국에서 유일한 국제폴로경기장인만큼 특별한 매력이 돋보이는 곳. 돌, 나무, 흑 벽돌 등 자연 재료를 토대로 만들어 재료가 가진 아름다움을 최대한 강조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곳이다. 방 창문을 열면 테라스 앞으로 축구장 6배 넓이의 경기장인 폴로 필드가 펼쳐진다. 폴로 경기가 있는 날에는 방의 테라스에 앉아서 폴로 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스위트호텔 낙산’에서 즐기는 동해 풍경(양양, 강원도)

낙산 해수욕장의 멋진 바다 뷰를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스위트호텔 낙산. 사진/ 에어비앤비

강원도 낙산도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산 해수욕장의 멋진 바다 뷰를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스위트호텔 낙산. 낙산사, 설악산, 오색온천, 통일전망대, 용평 스키장 등 천혜의 관광코스가 인접해 있어 휴식과 관광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호텔 내 어린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일상이 편안해지는 ‘라까사호텔 광명’(광명시, 경기도)

따뜻한 참나무 원목과 모노톤의 원목을 사용한 객실들은 집에서처럼 아늑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돕는다. 예술과 문화, 자연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특히 나무 그늘과 푸른 식물이 살랑이는 옥외정원이 있어 지금처럼 봄기운 가득한 때 머물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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