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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즐기는 세계 축제 여행 “어디로 떠나볼까?”봄 시즌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와 세계 대표 축제 한마당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13 00:01
봄시즌에는 봄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세계 각국에서 펼쳐져 보는 재미는 물론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사진/ 유레일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행의 계절 봄이 찾아오면서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봄시즌에는 봄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세계 각국에서 펼쳐져 보는 재미는 물론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 매년 3월 3일마다 여자아이의 행복을 기원하며 히나단에 히나인형을 장식하는 민속 축제인 히나 마츠리가 열린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 매년 3월 3일마다 여자아이의 행복을 기원하며 히나단에 히나인형을 장식하는 민속 축제인 히나 마츠리가 열린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일본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히나단은 복수아꽃이 피는 시기에 열리는 액막이 행사로 일본 에도 시대에 널리 퍼진 인형 놀이가 결합해 만들어진 이색적인 일본의 문화이다. 이 문화가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하며 지금의 히나 마츠리가 됐다.

원래는 음력 3월 3일에 개최되었으나, 현재는 양력 3월 3일에 열리고 있다. 추운 지방일수록 음력 시기에 맞춰, 복숭아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개최하기도 하기 때문에 일본 북부 지방을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한 번쯤 체험해보는 것도 좋다.

세계에서 가장 시원한 물총축제는 태국에서 개최된다. 매년 4월 태국 새해를 첫날을 축하하는 송크란 페스티벌이 바로 그것이다. 사진/ 하나투어

세계에서 가장 시원한 물총축제는 태국에서 개최된다. 매년 4월 태국 새해를 첫날을 축하하는 송크란 페스티벌이 바로 그것이다. 태국에서 정해놓은 송크란 공식 휴일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지만 송크란 전후 약 2주간 축제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사원에서 기도를 올리고 공양하고 불상에 물을 뿌리며 점잖은 방법으로 송크란을 즐겨도 좋다. 하지만 거리로 나가 시원한 물싸움을 벌이며 축제를 즐겨보는 것이야말로 송크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봄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인도의 화려한 모습을 만날 수 있고, 인도 현지인들은 물론 여행자까지 신나는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봄이 왔음을 인도에서도 축제로 느낄 수 있다. 홀리는 매년 3월경 인도 전역에서 펼쳐지는 봄맞이 축제이다. 봄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인도의 화려한 모습을 만날 수 있고, 인도 현지인들은 물론 여행자까지 신나는 축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홀리 당일에는 사람들이 다양한 빛깔의 가루와 물감으로 서로의 얼굴이나 몸에 문지르거나 뿌린다. 거리가 온통 형형색색으로 물들기 때문에 색체의 축제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랑스 니스에서도 세계 3대 축제로 알려진 니스 카니발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프랑스관광청, OT Nice

프랑스 니스에서도 세계 3대 축제로 알려진 니스 카니발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매년 사순절 전날까지 2주 동안 열리는 축제로 역사와 전통은 물론 그 규모까지 세계 최고의 축제임이 분명하다.

니스 카니발이 유명해진 것은 당대를 대표하는 귀족과 유명인사가 카니발을 즐기기 위해 니스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만큼은 신분과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어 귀족들에게는 또 다른 일탈로 사랑받았다.

니스 카니발을 찾았다면 3대 퍼레이드를 꼭 만나보자. 사진/ 프랑스관광청, A.ISSOCK

니스 카니발을 찾았다면 3대 퍼레이드를 꼭 만나보자. 카니발 퍼레이드, 빛의 카니발 퍼레이드, 꽃의 전쟁 퍼레이드는 세계 각국에서 온 예술가와 무용수들이 거리 공연과 함께 꽃수레, 대형 인형 조형물들의 행진이 계속된다.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에서는 매년 3월부터 쾨켄호프 꽃축제가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만발한 튤립과 함께 봄꽃으로 가득한 풍경을 선사하는 쾨켄호프 꽃축제가 올해로 70회를 맞이했다.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에서는 매년 3월부터 쾨켄호프 꽃축제가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사진/ KRT

세계에서 가장 큰 화원으로 손꼽히는 쾨켄호프는 튤립은 물론 백합, 히야신스, 카네이션, 수선화로 꾸며진 40만㎡ 규모로 펼쳐지며, 매년 80만 명 이상의 여행자가 유럽의 봄을 느끼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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