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소와 공장 사이, 강릉 예술공원에서 하루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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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소와 공장 사이, 강릉 예술공원에서 하루 놀자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2.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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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나 눈요깃거리 가득, 업사이클링 명소 풍성
강릉이 예술의 도시로 우뚝 서게 된 것은 강릉 사람들의 안목이 높기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강릉이 예술의 도시로 우뚝 서게 된 것은 강릉 사람들의 안목이 높기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어디를 가나 눈요깃거리가 가득한 가운데 강릉을 찾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 꼭 있다.

조각가 부부가 만든 예술정원 하슬라아트월드는 오래된 골동품과 생활 소품을 다양한 예술작품의 세계를 선보인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바로 하슬라아트월드다. 조각가 부부가 만든 예술정원 하슬라아트월드는 오래된 골동품과 생활 소품을 다양한 예술작품의 세계를 선보인다.

3만3천여 평 부지를 바탕으로 ‘성성활엽길’, ‘소나무 정원’, ‘시간의 광장’, '바다정원‘, ’하늘전망대‘, ’돌갤러리와 소똥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의미에서 산 비탈 지형을 고스란히 이용, 자연을 가장 아름답게 관찰할 수 있도록 신경을 기울였다.

1960년대에 지어진 정미소를 리모델링한 이곳은 강릉 업사이클링 공간을 대표하는 곳. 사진/ 한국관광공사

하슬라아트월드에서 북상하다보면 초당커피정미소와 만나게 된다. 1960년대에 지어진 정미소를 리모델링한 이곳은 강릉 업사이클링 공간을 대표하는 곳으로 만나자마자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에 자기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에 손이 올라간다.

풍미 좋은 커피는 물론 초당순두부마을의 특색을 살린 메뉴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초당두부바나나스무디, 콩비지쿠키, 콩비지파운드케이크는 반드시 맛볼 것.

정동진에서 육지 깊숙이 들어오면 구정면이 나오고 강릉을 대표하는 커피공장과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테라로사 커피공장도 빼놓을 수 없는 강릉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이다. 하슬라아트월드가 위치한 정동진에서 육지 깊숙이 들어오면 구정면이 나오고 강릉을 대표하는 커피공장과 만날 수 있다.

빵 마니아, 핸드드립 커피 마니아라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 이곳은 세 가지 커피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커피 테이스팅 코스’가 유명하다.

신대게나라만의 특수 찜기는 대게 본연의 맛을 지켜주고 오래오래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강릉에서 2TV 생생정보에 소개된 맛집이 있다고 해서 들러보았다. ‘신대게나라’는 강릉 주문진 맛집 가운데 선주 직판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잡은 즉시 공급받은 대게를 기반으로 신선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대게 외 킹크랩, 랍스터 같은 수입갑각류의 경유 직접 유통이라는 방법을 통해 역시나 신선한 상태로 공급받는다. 대게나 킹크랩이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신대게나라는 대게가 익어가는 동한 오징어순대, 광어우럭골뱅이새우, 물회와 같은 럭셔리 해산물을 서비스로 제공, 멀리서 온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신대게나라는 대게가 익어가는 동한 오징어순대, 광어우럭골뱅이새우, 물회와 같은 럭셔리 해산물을 서비스로 제공, 멀리서 온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

신대게나라만의 특수 찜기는 대게 본연의 맛을 지켜주고 오래오래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가벼운 식사를 원할 경우 오징어물회, 회덮밥, 홍게라면을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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